잘생긴 남자로 살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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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제외 혐의 인정...피해자랑은 합의 ㄹㅇ...JPG 두번째 재판에서 모든혐의인정이지만 음주는 아님... 10월말에 재판끝날듯하다함... @shuwa_78 작성자 : 슈화(착한대

잘생긴 남자로 살면서 느낀점..앱에서 작성

야갤러(223.39) 2024.07.15 18:13:55

조회 123 추천 4 댓글 2

1. 연애는 성격이 좌우한다. 자신의 외모가 아무리 뛰어나다해도

성격이 소심하거나 숫기가 없다면 오히려 안 뛰어나느니만 못하다.

잘생기면 가만히 있어도 이성이 생기지 않느냐

흔히 말하는 너드남 아니냐

그러니 좋지 않겠느냐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만 보더라.

내가 둔하여서 눈치채지 못한걸 수도 있겠지만은

어떠한 말도, 호감의 표시도 없었다

그리고

이런 경우가 살아가면서 종종 갑작스럽게 일어나니

그럴 때마다 의식하게되고 행동거지가 어색하게 된다

그렇다보니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고

자연스레 집돌이가 된다.

2. 시기질투는 무섭다

나의 경우에는 친구들간의, 그리고 동성들간의 질투가 유독 심했다.

셈이 났을거라 생각한다.

그러니 대인관계에서도 소극적으로 바뀌게된다

분명히 그 전까지는 잘 지내던 사람들이

뭐 그리 치졸하게 깎아내리려 들고 치부를 들추려 하는지

참

이것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3. 외모에서 나오는 자존감, 자신감이 주는 이점은 존재한다.

(특히 이성과의 관게에서)

그러나 그만큼 외모에 집착하게 된다

불완전하고 불안정인 것에 집착하기에

정신적으로도 피폐헤진다.

그리고 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오는 이유가

오직 겉 껍데기 때문인 것 같아

인간관계에 대해여

우울해지고 회의감이 든다.

4. 그래서 성숙해진다.

내면을 제외한 모든 것이 다 부질없는 것 처럼 느껴졌다

외모 하나로 거만하고 오만한 생각들을 했던 것을 반성했다

겉에만 신경쓰고 속을 방치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지 못했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다

메타인지에 입각한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다

잘생긴 것은 물론 여러 이점을 지닌다

허나 외적으로 뛰어나지 않은 것도 여러 이점을 지닐 뿐더러

수려한 외모도 그것만의 고충은 존재한다

그러니 너무 갈망할 필요 또한 없다 생각한다

우리모두는 존재만으로 그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자기자신에 대하여

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탓하여 매질하지 말고

사랑하며 베풀며 감사하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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