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래 야구프로지망생이었는데 고딩때 강습타구에 어깨를 정통으로 맞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고통으로 기절하고 이후 수술을 받아서 야구선수꿈도 접고 수술로 인해 4급 공익 요건이 됬는데

그냥 현역으로 입대했다

사실 수술 받으니깐 밖에서는 멀쩡하더라고 그리고 남자로 태어나서 군대는 가야지 싶은거도 있었고 참고로 습관성 탈골 수술이었음

근데 막상 들어와서 훈련소에서 훈련받다보니깐 갑자기 거의 막주차 행군할때쯤이었나

갑자기 어깨가 삐그덕거리더니 신경통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더니

난 운전병이라 후반기 교육까지 했는데 후반기 교육을 거쳐 자대에 전입하고 첫 휴가에 이르기까지 고통이 점점 심해져서

결국 국군병원에서 mri를 찍은결과 수술한데가 다시 찢어져서 똑같은 수술을 다시 받아야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러고나서 이주뒤에 대학병원 가서 수술받고 5일 입원하고 국군병원으로 다시 입원했는데

도저히 보조기 찬 상태로 팔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자대 가면 욕만 디지게 먹을거 같애서 군의관한테 말하니깐

그냥 보조기 찬 시간 한달 + 보조기 푼후 재활까지 다하는 기간까지 입원해서 있으라더라

물론 병원은 옯겨다녀야하긴한데

그래서 결국엔 네달 입원하고 일병 2호봉 말때 입원해서 상병 달기 3일전에 원복했다

원복하니깐 소속 대대가 바껴있더라

뭐 째튼 그러고나선 무난히 전역했는데 참 특이한 경험이었음

근데 군대가 재활하기엔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게 입원비 공짜에다
재활비도 공짜라

그냥 재활 다 될때까지 무기한으로 입원해 있을수 있음

재활치료도 딱히 꿇리지 않았음 내가 느끼기엔 다 물리치료사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