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본가와서 동생 컴 쓰다가 검색기록에 ㅇㅇ카ㅈㅣ노 보고 알았어 물어보니까 처음엔 그냥 친구하는거 보려고 로그인만 했다길래 그렇구나했는데

내 주변에 토토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다른친구 하는걸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거야.. 그래서 캐봤는데
돈 안썼고 친구꺼 포인트로 천원만 해봤다 이러길래 또 더 캐봤더니

만원만 해봤다 이러고 계속 왔다갔다 거리길래 그냥 지금 엄빠한테 말씀드리겠다고 했더니

사실 자기 중3부터 토토해왔고 (지금 고1)
처음엔 2천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한판에 30만원 정도 하고 어제도 -27만원됐고.. 하루에 100~200 판돈으로 계좌에서 왔다갔다 거리는거같다고 자기 지금까지 하면서 돈을 따지도, 잃지도 않았고 지금 딱 본전인 상태라고 정말 끊을거라고 마침 어제 회원탈퇴 다 해놨다고 그러더라고..

부모님이 정말 엄하신편이라 이거 말하면 집안 물건들 다 던져질거같은데 어떻게해야할까..
그냥 잡을때 모두에게 알리고 딱 고쳐야할까 아니면 내 선에서 끝낼까

얘 한달 용돈도 40만원 받고.. 더 달라하면 주거든
우리집 잘사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