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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고양이 야설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2.08.08 18:34:30
조회 122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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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날-

나 : 하아.. 난 왜 대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자를 못 사귀어봤을까.. 에휴.. 일자리도 잘 안구해지네.. 집으로 돌아가야지..(문을 열며 집으로 들어간다.)

나 : 빨리 씻고 자야지.. 내일도 일자리를 구해야 되니까..(샤워를 하고 이제 들어가서 잘 준비를 한다.)

나 : 내일은 일자리를 구했으면 좋겠다.. 대학비, 생활비, 식비, 이제 전부 다 떨어졌으니까.. 대학도 이제 못 갈 지경이야..

??? : 냐앙..(어디선가 작게 들려온다)

나 : 아 깜빡했다. 냥이야 미안해 그동안 배고팠지? (열려있는 문 사이로 고양이가 들어온다)

??? : 냐앙..

나 : 미안해 요즘 많이 바빠서 챙겨주질 못하네.. 자 많이먹어~ 우리 귀여운 냥이~(머리부터 몸까지 쓰다듬는다.)

나 : 자취를 시작한 뒤로부터는 날 반겨주는 녀석은 너 밖에 없구나.. 그래도 가끔씩은 집이 그리워진다..

나 : (그래.. 나는 부모님이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고양이를 싫어하시는 바람에 키우는 걸 반대하셔서 자취를 시작했지.. 그런데도 많이 챙겨주지 못하니.. 많이 속상하다..)

냥이 : 냐앙..

나 : 어 그래 다 먹었니? 다음엔 더 맛있는걸 해줄테니까 그때까지 얌전히 있어야해? 우리 냥이~ 여기로 와서 같이 자자~

(스탠드의 불을 끄고, 눈을 감는다. 서서히 앞이 흐려지며, 어두워진다..)

??? : ..인...

나 : (???뭐지)

??? : ..인.. 어..라 냥...

나 : (???)

??? : 주인.. 일어나라 냥..

나 : ??(소리가 나는 곳을 본다.)

나 : !!

??? : 주인.. 내 상태가 이상하다 냥.. 주인처럼 인간의 몸이 되었다 냥..

나 : 어.. 누..누구시죠?.. 여긴 어떻게 들어오셨고, 왜 알몸이신가요?

??? : 주인.. 나다 냥...

나 : 이..이상한 고양이 코스프레 그만 하시고 빠..빠빠빠빠 빨리 나가세요!(힐끔 가슴과 다리를 본다.)

??? : 주인.. 다음엔 더 맛있는 걸 해준다고 약속했으면서 이럴거냥?

나 : ??냥이?

냥이 : 그렇다 냥.. 주인.. 아까 말대로 내 몸이 꼭 주인처럼 인간의 몸이 되었다 냥...

나 : ??어째서 그렇게 된거야?

냥이 : 잘 모르겠다 냥.. 난 주인 옆에서 자고 있었는데, 꿈에서 굉장히 슬픈 무언가의 감정을 받고 일어났더니, 이렇게 되어있었다 냥...

나 : 슬픈 감정?

냥이 : 그렇다 냥.. 분명히 꿈에선 살면서 여자를 한번도 못 사귀어 보고, 취직도 잘 안되는 사람인 것 같았다 냥..

나 : 냥이야.. 미안해.. 못난 주인을 만나서 네가 고생을 하는구나..

냥이 : ?? 왜그러냥?

나 : 흑흑.. 사실 나 한번도 살면서 여자를 못 사귀어 봤고, 취직도 잘 안되는 바람에.. 흑흑

냥이 : .. 그럼 그 슬픈 감정이 주인으로 부터 나온 감정이었던 거였냥?

나 : 흑흑.. 아마도 그럴거야..

냥이 : .. 이것이 해결되려면 주인의 슬픈 감정을 없애는게 우선일 것 같다 냥..

나 : ??

냥이 : (볼이 살짝 붉어지면서) 주..주인.. 이래보여도 나도 인간의 몸을 하고 있다 냥.. 난 암컷이니, 분명히 여자일거라고 생각한다 냥..

냥이 : 주..주인.. 주인이 원한다면 ..주인의 슬픈 감정이 사라질 때까지 나..나나난 주인의 여..여자친구가 되어준다 냥...

냥이 : .. 주인.. 주인은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동정인거 다 안다 냥.. 창피하다 냥...

나 : (얼굴이 붉어진다)

냥이 : .. 주인... 그동안 나를 보살펴 줘서 정말로 고맙다 냥... 이렇게 나도 보답을 해줄 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다 냥... (스윽.. 바지를 내린다... 나의 친포가 점점 커진다..)

냥이 : 주..주인... ...이것이.. 주인의 친포... 커다랗고.. 딱딱해... (하우움..)

나 : 하으읏!! 혀가.. 꺼칠꺼칠 해서 따가워... 그래도 기분이 좋아... 하앗.. 갈 것 같아...!

냥이 : (입에서 주인의 친포를 살며시 빼낸다) 주인.. 안된다 냥... 주인의 아기씨앗... 나의 안에 넣어줘야 된다 냥...♥

냥이 : 그럼.. 주인.. 동정 졸업 축하한다 냥... 흐읏.. 주인의 친포.. 나의 작은 곳에 점점 들어가고 있어..

냥이 : 흐윽.. 찢어질 것 같다 냥.. 후냐아앙!! 드..들어왔어.. 주인이랑.. 이제 하나가 되었다 냥...♥ 하아.. 하아...♥

냥이 : 흐으읏.. 주..주인의 친포.. 뜨겁고 크다 냥... 그래도 질 수는 없는거다 냥...! 그럼 주인.. 주인의 씨앗.. 받아간다 냥...! 각오하라구!!!

나 : 하..하아아앗...! 가..갈 것 같아.. 간다아아아앗!!!

냥이 : 후..후냐냐냐냥!!! 주..주인의 씨앗.. 뜨겁고.. 끈적끈적 해서... 속이 녹아버릴것 같다 냥...♥

(서로의 뜨거운 시간이 흐른 뒤...)

나 : .. 나 냥이와 만나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해... 지루했던 나의 일상이.. 너와 만나고 나서 새롭게 바뀌었으니까...

냥이 : .. 주인.. 그동안 나를 보살펴줘서 정말로 고맙다 냥... 아플 때, 곁에서 쭉 있어주고.. 내가 죽었을 때에도.. 정말로 슬피 울어준거다 냥... 주인이 정말로 날 좋아하고 있구나 하는걸.. 이 때, 알게된거다 냥...

나 : .. 냥아.. 떠나지 않으면 안될까?... 너와.. 쭉.. 같이 있고 싶어... 결혼식도 올리고.. 아이도 낳고.. 같이 늙어가면서 나중에 손자 손녀가 결혼하는 그런 삶을.. 너와 함께 하고 싶어...

냥이 : ... 주인.. Chu...(깊고 달콤한 키스를 나눈 뒤)

냥이 : .. 주인 미안하다 냥...


냥이 : 주인.. 주인은 기억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주인은 어릴적에 키웠던 고양이가 있다 냥...

나 : ?.. 어릴적에 키웠던 고양이?...

냥이 : 그렇다 냥.. 주인은 벌써 눈치챘을 수 도 있지만, 그 고양이는 바로 나였다 냥... 목의 방울이 그 증거다 냥.. 그리고 그 때 그랬듯.. 주인에게 마법을 걸어놨다 냥..

나 : 방금의 키스...

냥이 : 주인.. 어릴적 나를 잘 보살펴 줘서 고맙다 냥.. 그리고 이번에도.. 잘 보살펴 줘서 정말로 고맙다 냥...

냥이 : 그럼.. 안녕이다 냥...

(내가 키우던 고양이, 냥이가 점 점 희미해져 간다...)

나 : 기다려줘!! OO!! ? !!? 이.. 이름이 기억나질 않아... 어째서...

(내가 키우던 고양이, OO가 점 점 희미해져 간다)

나 : 어.. 내가 키우던 동물이 어떤 동물이었지...?

(내가 키우던 OOO, OO가 점 점 희미해져 간다)

나 : ?..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내가 OOO OOO, OO가 사라졌다.)

냥이 : (...이제.. 정말로 안녕이다 냥...)

나 : ?.. 내가 왜 이러고 있지...

. . .3년 후


나 : 으음.. 오랜만에 마트에 가서 냉장고 좀 체워놔야겠다.. 오늘은 어떤걸 세일 하려나...

나 : 오늘은 생선을 세일 하는군.. (손가락으로 생선을 고르고 있는 중, 손과 손이 부딛힌다)

나 : 앗! 미안합니다! 

(그리고 곧, 눈이 마주쳤다.. 순수해 보이는 흰 원피스.. 단발의 머리에 방울로 한쪽을 묶은, 순수해보이는 그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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