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어그로야.... 좀 썰좀 풀겠음

현고3인데 핑계지만 중2때 코로나 터지고 공부 아예 안하고 롤먹딸잠만 하다가 전학가서 여자한테 그냥 남자애들이랑 대화하듯이 섹드립쳤다가 성희롱(성범죄자)되서 친구들도 다 잃고 그냥 ㅂㅅ처럼 살았단 말이야 우울증도 걸리고 고2때까지 진짜 이런 내자신이 이때당시에도 너무 싫고 그치만 할수있는건 없고 자살할까..생각도 수십번했음 우울증 걸렸었는데 뭐 공부가 되나.그냥 공부는 애초에 할생각도 안했음 급식이라 알바지원도 거의 다 까이고 운좋게 엑스트라알바 붙어서 일있을때마다 몇번간게 끝임 그러다가 고3위탁교육이란걸 운좋게 찾아서 기숙사있는 직업학교로 갔어 옛날부터 자취하고싶었거든 전학간것도 아빠가 공무원인데 지방에 발령받아서 살고있었거든 자취하고싶다 노래를 부르다가 엄마가 정 그러면 아빠있는데로가서 같이살아 라고 해서 솔깃하고 간거임.참고로 앞에 섹드립은 가슴이 나보다 작길래 몇컵임? 이랬거든 근데 개가 절벽이야ㅎㅎ 일케 대답했었음 이게 전부고, 구라 절대 아니고,내 모든걸 다 검 물론 익명이긴하지만 ㅋㅋ.. 아무튼,직업학교가 고딩은 나밖에없고 다 성인이란말야 20대부터70대까지 다있음 다니던 고등학교에서는 애들 막자고,게임하고 그러는데 공부하는애는 반에 1명밖에없음 여기는 다 성인이니까 다 열심히하잖아.이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애.

그래서 나도 올해 4월부터 수능공부 완전 노베이스(중1과정까지만 공부함)로 시작했어.계속 공부만 하니까 원래도 친없찐이긴 하지만 간간히 만나서 놀고그랬는데 거의 4월부터 지금까지 그냥 친구를 만난횟수가 손가락안에 꼽히네.그러다가 낼 기숙사가니까 못보는 야동 지금보고 자야지 해서 보는데 바다 나오고 그러니까 놀고싶고 그런맘에 뭔가 기분이 울컥하네..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품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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