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나은이 곽튜브를 이용한건 헤프닝 정도의 사안인데

그 동안 곽튜브가 호감작을 너무 많이 쌓았음


곽튜브의 말과 행동이 그를 인기있는 찐따로 만들었다면

떨어질때는 그 말과 행동이 그를 미워할 이유로 변하는 기묘한 위치임



곽튜브가 말이나 행동같은게 무례하고 불쾌한 캐릭터고

본인도 그걸 의식해서 그런지 조금 무례한 언행같은걸 하는데

이게 예능 꼭지가 무례한것도 종류가 있음

김구라나 신정환처럼 아에 대놓고 무례하면서 웃음을 유발하고

밟을땐 밟혀주기도 하고 그런 티키타카가 되는 류가 예능에서 먹히는 부류인데

얘는 자기 단점을 뜯어먹고 살면서

선을 슬금슬금 넘으면서 무례함까지 닿음

약자포지셔닝으로 방패를 두르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스타일인거지

공식석상에서 얘를 약점으로 건들면 장애인을 장애로 조롱하는 꼴이라 아무도 그걸로 티키타카를 못함

친구사이에도 못함 그건

디시쯤되는 음지로 내려와야 가능하지



아무튼 지금까지 곽튜브같은 캐릭터가 양지로 올라온적이 없으니까

사람들이 얘를 귀여워해주고 재밌어하고 했지만

신선함이 소진되면 사람들은 적대적으로 변함

슬금슬금 건드는 무례함은 곱씹어봤을때 꽤 기분이 더럽거든

곽튜브의 컨셉자체가 지속불가능한 모델임

원래 프리딜을 넣을수 있으먼 한번에 확 망가지는데

얘는 고작 이 정도의 우풍에도 망가지는거임

예능 방식을 바꾸던지 아니면 자기 개인채널만 나오단지 해야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