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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동물처럼...앱에서 작성

ㅇㅇ(125.189) 2022.08.12 01:25:16

조회 77 추천 1 댓글 0

비록 인생의 짧은 순간들이었지만, 그 동안 인간들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관찰하고 생각하고 고민하여 보았다.과연 인간이란 무엇인가?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한 단 말인가?

바로 인간도 하나의 동물로 인정하고 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이게 무슨 소리냐고 물을 수도, 당연한 거 아니냐고 코웃음 칠 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인간이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라는 이상적인 기준을 가지고 있다.단순한 나의 바램일 수도, 이제까지 받아온 교육의 산물일 수도 있다.

어쨌든지 이러한 사고관은 저 인간은 왜 저런 생각을 하고 저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한 관심보단 저건 잘못된 것이다 라는 인식을 가지게 된다.이게 무엇이 문제일까?

내가 가진 이상적인 인간상에 미치지 못하는 인간이 있다고 하자.그러면 우리는 단순히 그 인간이 왜 그런 행동을 하였는지 이해하고 탐구하려는 시도도 없이 바로 배척해버린다.이로써 우리는 크나큰 감정적 손상을 입고 세상이 왜 이렇게 잘못되었을까 원망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이상적인 인간상에 집착 대신에 인간을 동물로써 대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면?비로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이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많은 것이 바뀔 것이다.우리가 이토록 혐오하고 단지 회피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해결책을 모색하고, 인간의 심리를 유도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조련사들은 동물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면 왜 말을 안 듣는지,이들의 습성이 무엇인지를 고민하지 동물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인간도 마찬가지이다.인간 개개인이 그러한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데에는 다 그러한 이유가 숨어있는 것이다.우리는 인간을 동물처럼 대하고, 생각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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