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때부터 우리나라는 군주의 개인 수양을 강조해왔음

그것이 유교의 가르침이자 국가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건이기 때문

그러나 시대가 변해 주권자는 군주에서 국민이 됨. 국민의 요구에 의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에는 그렇게 열을 올리던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쟁취한 이후로는 게을러짐. 분명 주권자가 국민이 되었으니

예로부터 주권자인 군주에게 요구되던 개인 수양이 이젠 국민 개개인의 의무가 된 것임.

이를 행하지 않는다? 권리는 권리대로 찾아놓고 그에 따른 의무는 내팽개친 것이지.

분명 옛날 국왕이 하던 것처럼 나라를 생각하며 옳바른 사리판단을 하기 위해 수없이 공부하고 노력해야하는데

요즘사람들이 하는짓은 현생이 바쁘단 핑계로 그냥 지지하던 당이나 지지하거나 

평소에는 정치에 관심도 갖지 않다가 선거때 공약 조금 보고 대충 아무나 찍어버리는거지. 주권자임을 자처하던 인간들이.

이를 보면 아직 우리나라 국민들은 민주주의에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한 듯 함.

그렇다고 해서 힘들게 세운 민주주의를 엎고 전제군주제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지만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