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인생이 불행하다 느끼는지 생각 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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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민원으로 폐업…알바생 ‘집행유예’ https://naver.me/59v0fFlG{{_OG_START::https://naver.me/59v0fFlG^#^허위 민원으로 폐업…알바생 ‘집행유예’ [잇슈 키워드]^#^다음 키워드는 '알바생'입니다. 매장 점주에게 앙심을 품고 거짓으로 민원을 넣은 아르바이트생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인천의 한 백화점 매장에서 근무한 아르바이트 작성자 : 감돌

내가 왜 인생이 불행하다 느끼는지 생각 해 봤는데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12.02 09:36:19

조회 46 추천 1 댓글 1

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913762bc3460b8b55e706ec8cf653c46b4843b38343ac358dad15fca764db34a7aa8b9

26살이고 정신병원 입원도 해보고

자살시도도 해보고 그랬는데

요즘 울다울다 지쳐서 그냥 생각을 좀 해봄

1. 초등학교때 왕따당한 기억

- 매우 적은 지분을 차지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있는 거 같음.

나는 극복 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아닌거 같아

2. 이성관계에 대한 절망감

- 여태껏 좋아했던 여자들은 한명 빼고 전부 다 짝사랑으로 끝났음.

근데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도 솔직히 나 자존감만 엄청나게 떨어뜨리고

나를 사랑하지도 않는 것 같음.

내 꿈은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멋진 아버지이자 남편이 되는건데

갈수록 공허함만 느껴짐

여자친구랑도 곧 헤어질 거 같고

3. 목표의 부재

- 중고등학교때는 전교 1등도 해보고 되게 열심히 살았음.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는데 막상대학 와보니,

내가 꿈꾸던 길은 너무나도 멀고 험난한 길이고

내가 생각한 내 능력보다 나는 너무 보잘것 없었음

그러다보니 과학자란 꿈을 향해 노력하기 보다는

겁부터 났고 망설여지고 설상가상 대학공부는 너무 힘들었음

학점도 낮았고 다른 잘하는 애들 보면서 나는 절망만 느낌

그래서 과학자란 꿈은 포기했음

그러고 나니 평생 꿈꾸던게 사라지니까 엄청난 공허함만 남더라

내생각에 우울을 만들어내는 비중이

2>3>>>>>>1 인거 같음

솔직히 하고싶은 게 없어도

대충 취업해서 살면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나는 정말 좋은 가장이 되고싶다는 꿈은 못 버리겠음

아빠가 나한테 준 사랑을 나도 내 자식한테 주고싶은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알콩달콩 잘 살고싶은데

내가 겪은 일들만 보면 넌 안된다고 하는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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