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음. 나 같은 경우 강력계였는데
상상하던거만큼 빡세진 않았음


조사를 대충하는데 여기서 도주할거같거나 주거지 불안하면
영장 청구 하는듯함.

나 같은 경우 우발적이였고 주거도 확실하고 내발로 조사온거라
걍 풀어줌


그러고 한 6개월지나니까 검찰에서 기소했다고 오더라.
검찰조사도 가는경우도 있다는데 나같은 경우 전부 시인해서
조사할게 없었는지 부르진 않았음


쨋든 재판이 존나 늦게잡힘 10개월정도
그러고 갔는데 구형이 1년나옴.

쨋든 구형이 벌금이 아니라
나도 6개월은  살아야겠다 맘먹고 선고 갔는데 초범이라고
벌금 1000때려주시더라


문제는 여기서 부대항소가 떠버림. 나도 맞항소 걸었고
여기서 또 한 반년 기다리고 재판이 다시잡힘.


부대항소란 검찰이 형량 낮다고 보고 항소하는거 ㅇㅇ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는데
2심에서 피해자 엄벌탄원서가 들어감

근디 2심에서 형량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더라
1심재판부를 존중하려 하기도 하고 웬만해서 올려치진 않는다길래

안심 했는데


씨발 2심에서 10개월이 찍혀버림

판사가 마지막으로 할말 없냐해서 아 지금 생계때매
살려달라니까

좆까라더니 교도관이 끌고가서 수갑채우더라


(사실 내가 2심 재판도중 피해자한테 존나 지랄해서
엄탄이 들어감)



3심이 있어서 여기서 뒤집어 볼라했는데
대법원은 거의 99프로 기각이라더라

3심은 형량싸움이 아닌 유무죄 따지는거라함


결국 10개월 살다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