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많은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시 저는 국가의 안보와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고 판단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를 즉각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하였으며, 이는 우리 민주주의의 원칙과 국민의 뜻을 존중한 결과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국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는 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저는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국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국정 운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계십니다.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이에 대한 의혹은 철저히 조사되어야 합니다. 정부는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부정선거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또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위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도발한다면 이를 몇 배로 응징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국정 운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사태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