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좀 느려서 보기 힘든 사람들도 있을까봐 글로 적음

영상 1분쯤부터 적기시작

[박동근]

우리 그 자유민주주의

그 제도권에서 이 문제에 너무.. 이제 늦게 그..

관심을 갖게 됐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너무 한탄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한참.. 그 투쟁을 할 때에는, 관심이 없다가 이제 와서 그런

많은 분들이 투쟁하시는 걸 제가 봤는데 그것 자체가 잘 못 됐지

않았나 하는 것을 먼저 한탄스럽게 생각하면서 황교안 국무총리님께도

제가 지탄의 말씀을 많이 드리고 싶은것이 있는데

그건 이 상황에서는 제외 하는것으로 하겠습니다.

(병이 있으셔서 물을 마신 후 힘겹게 이야기를 이어나가심)

그래서 이것도 하나의 제 숙명이 아닌가..

그런 측면에서 이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쩔 수 없는 제 숙명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저는 선생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보통 투쟁을 했던 것이 아니고, 선관위 내부에서 직원으로써

많은 투쟁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우리 장관님께서도 잘 이해하실줄로 믿습니다.

아무튼

제가 이런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이제 진짜 이대로 죽을 수 있다는 운명..

앞에 놓인 입장이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어떤 제 소신을 여기서 더 밝혀야 되지 않나..

그동안 제가 쓴 책을 보면

'전자개표의 비밀' 이란 책을 통해서

1차적인 제 입장을 밝힌 부분이 있고

전자투표, 준자투표 이게 2002년에 나온 제도인데

그때 당시 이회창씨 같은 경우가 두번 다 나가 떨어졌죠?

그랬듯이 선관위에서는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장난질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 여기에 안 넘어간 정치인들이 없어요.

여기에 다 모든정치인들이 넘어가서

김무성이가 어부바 한 번 하면

떨어트린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닙니다.

어부바 하면 떨어트리고

김을동이도 어부바 한 번 하면 떨어지고

김무성이 거기서 어부바만 하면 떨어지는거에요.

그런 일이 계기가 있었던 부분인데

제가 하다하다 보다 못해서

선관위 직원으로서 하다하다 보다 못해

책으로도 쓰고, 제가 몇 번이고 일어나서

이것을 어떻게든 때려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 선관위 놈들이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으니까

여기에 다 무리가 돼서 " 야 그거 아니야." 하면 아닌게 되는거에요.

그래서 너무 아쉬워가지고..

그럼 지금이라도 사전투표, 그것은

첫번째가 공직선거법을 아주 위반하는 것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아까 선거 절차를, 제대로 된 절차를 통하려면

공직 선거법을 따라야 하는데

우리 나라의 헌법을 보면은

'선거운동은 공정하여야 한다.' 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정하게 실시하여야 된다고 이렇게 되어 있는데

지금에도 인터넷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헌법에서는 그렇게 되어 있는데

얘네들은 그것 자체를 전혀 무시하고 있ㄱ어요.

그.. '선거 운동은 균등한 기회를 보장한다.' 이렇게 되어있는데

선거운동의 기회 균등은 모든 시간과 선거법의 절차와 방법

그것을 법으로 정해서

법정선거운동 방법에 의해서 실시해야 하는데

공직법에서 규정하는 것을 아예 싹 무시하고

지들 멋대로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것은 공직선거법 자체가

잘못 된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자개표기인지 전자투개표인지를

논하는 그것을 했었어요.

제가 감정을 통해서 사실관계증명원, 사실관계확인증명원

그 부분에 대해서 확인을 했던 부분이 있는데

법원에서 저한테 통보가 온 바에 의하면

그것은 '전자개표기'이지 '기계장치'가 아니다. 이렇게 왔습니다.

법원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전자개표기' 라는 것을 명확하게 밝혔던 바가 있습니다.

[황교안 옆에 계신 분이 박동근님의 말씀을 잠깐 끊고 질문을 던지신다.]

최초에 당신이 이 이야기 할때

'전자개표기'는 원래 법상 '전자기기(전산시스탬)'을 못 사용 하게 돼 있으니까

이게 문제가 있다고 하니 이것을 '투표지분류기'라고 그 사람들이

명칭을 바꿔버렸잖아.

제일 큰 문제가 왜 이런 선거에 대한 문제가 근본적으로 "선관위에서 이렇게 한다."

당신 입장에서는 왜 이렇게 보는거야?

[박동근 씨]

아 그거는 선관위에서요.. 다 죽어요.

죽지 않습니까. 혁명을 한건데.

[황교안]

밝혀지면 다 죽는다?

[박동근]

다 죽어요.

[황교안]

그 '다' 라는 것은 어느 범위의 사람들입니까?

[박동근]

응?

[황교안]

선관위 위원장도 있고 뭐 그렇잖아요.

[박동근]

이놈 저놈 다 관련돼 있는데 누굴 탓하고 누굴 안 탓하겠어.

[황교안]

많은 사람들이 관련 돼 있는데

위부터 아래까지 다 관련된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박동근]

맞습니다. 국무총리님 말씀대로..

그러니까.. '기계장치(전자개표기)'에서 저걸로 바꾸지 않았습니까?

'투표지분류기'로..

거기에 관련된 사람은 '김용희'

[황교안]

선관위 직원인가요?

[박동근]

아뇨.. 그사람 잘 나가다가 요즘 고꾸라져 있는데

그런 사람들 다 관련돼 있는 자들이지요.

그 사람이 적극 주도적으로 나서 명칭 변경을 하고

그리고 여기에 관련된 사람은 다 관련이 돼 있어요.

(영상이 중간에 끊겨있어서 맥락이 살짝 달라질 수 있음)

[박동근]

그런데 그게 틀려요.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지금 그런 사태가 작년에 지방선거에서 나타났죠

남양주나 구리 같은 데도 엄청 차이가 납니다.

보통 차이가 나는게 아니에요, 그래프로 딱,

제가 그래프로 작업을 해서 각 구,시,군의 숫자를 데이터로 서식을 만들어서

그것을 다 쳐보면 하나 하나 칠때마다 다 틀립니다.

공병호씨가 쓰고 있는 같은 시도군 상의

같은 선거의 출마한 사람들의 투표라고 하면 그렇게 차이가 날 수 있지 않습니다.

엄청 차이가 나는 거에요

야 이놈들이 어떻게 김무성이가 전에 어부바 이렇게 한번하면

져가지고 이렇게 됐나 그런 생각이 문득문득 들면서

그러니까 요즘 사람의 손을 타지 않고서는 없는건지

그래서 이야, 이거는 큰 문제다.

황교안 총리님도 그때 오판을 하셔서

저희들에게 가혹한 시련을 주시더니

"또 이런 문제가 있었구나" 하는 것을 제가

직감하게 되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선생님께서 제대로 컨트롤만 해주셨어도

진짜 자유우파로서의 나름대로 저걸 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아쉬움이 심하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