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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12/14 입장문

야갤러(1.245) 2024.12.14 18:27:41
조회 131 추천 3 댓글 1

12/14(토) 국민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정치 참여를 선언했던


2021년 6월 29일이 떠올랐습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는 무너져 있었습니다.



자영업자의 절망, 청년들의 좌절이


온 나라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국민적 열망을 안고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이후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온 힘을 쏟아 일해 왔습니다.



대통령이 되어 현장의 국민을 만나보니


전 정부의 소주성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고 부동산 영끌대출로


청년들과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차분히


어려운 사정을 챙겨 듣고


조금씩 문제를 풀어드렸을 때,


그 무엇보다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수출이 살아나면서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조금씩 온기가 퍼져나가는 모습에


힘이 났습니다.



무너졌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시켜


원전 수출까지 이뤄냈습니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선거에 불리할까봐 지난 정부들이 하지 못했던 4대 개혁을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추진하던 정책들이 발목을 잡혔을 때는


속이 타들어가고 밤잠을 못 이뤘습니다.


한미일 공조를 복원하고


글로벌 외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밤낮 없이 뛰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타이틀을 달고


세계를 누비며 성과를 거둘 때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안보와 경제가 튼튼해지는 모습에 피곤도 잊었습니다.



이제,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


잠시 멈추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을까 답답합니다.



저는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국민과 함께 걸어 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 드립니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흔들림 없이 각자의 위치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당부드립니다.



이제 폭주와 대결의 정치에서


숙의와 배려의 정치로 바뀔 수 있도록


정치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번영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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