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이스탄불

한국전 참전용사인 터키인 슐레이만 씨는
59년 전에 헤어진 아일라 라는 아이를 찾고 있는데

아일라는 터키어로 '달'이라는 의미
사진만 봐도 얼마나 예뻐했는지 느껴짐

헤어져있는 59년의 시간동안

항상 아일라를 위해 기도했던 슐레이만 씨

무슨 사연이 있는것일까

슐레이만씨는 터키로 돌아가서도 아일라를 수소문했지만 결국에는 찾지못하고 가정을 꾸리게된다.

하지만 그 시간속에서도 계속해서 아일라를 그리워하고 있었고 아일라가 잘살고있길 빌고있었다.

그렇게 제작진들은 수소문끝에 아일라를 찾게된다 

사진속의 작은 소녀는 세월이 흘러 예순이 넘었고,
다큐 제작진들이 건네준 사진을 보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음.

터키군 참전용사를 한국에 초청하는 행사로
59년만에 한국 땅을 밟게된 슐레이만 씨.
아일라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하자 눈시울이 붉어진다.

만나기 하루 전 날.
오랜만에 염색을 하고 슐레이만 씨를 위해 선물도 고르는 김은자 씨

슐레이만 씨도 내일 아일라를 만나기 위해

터키에서부터 가져온 선물들을 꺼내 준비한다.

만나러 가는 길 차안에서도 아일라 얘기만 하면 눈시울이 붉어지는 슐레이만씨..

짧은 만남의 시간후

슐레이만씨는 고국 터키로 돌아가게된다.

서로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아일라와 슐레이만씨

터키로 돌아가서 아일라를 잊지못하는 슐레이만씨.

그런 슐레이만씨에게 편지가 한통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