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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읽으려면 젊은이들과 대화하라]앱에서 작성

띠이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8 15:20:30
조회 67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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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가까이 지내는 경영인께 들은 지혜의 말이다.

아들과의 대화에서 많이 배우신다는 말씀이었다. 

최근 아들과 게임 산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셨다고 한다. 이 경영자분은 신기술 에너지 산업을 이끌고 있다.  게임 산업의 가치를 잘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에 아들이 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고 하며 전해준 이야기다.

그  게임 산업이 지금 AI  시대를 만들었다는 것을 일깨워 준 것이다.

우리가 부러워하는  엔비디아 (Nvidia)는 게임용 고성능  PC에 들어가는  GPU 전문  회사로 출발했다. 일반 PC  보다 월등한 성능의 PC 로 무거운 게임을 돌아가게 해 준 회사다.

이 기술이 AI의 알고리즘을 돌리는 막대한 서버 역할을 한 것이다.  

현재의 AI 혁명은 인터넷의 대중화를 통한 대규모 데이타, GPU가 대변하는 컴퓨터 성능의 비약적 발전, 그리고 딥러닝이라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발전이 어울러져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나처럼 이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었지만 어제 이야기를 전한 경영자에게는 새로운 안목이 생긴 이야기였던 것이다.

그래서 세상의 흐름을 보려면 과거에 집착이 아니라 젊은 세대와 대화를 해야 한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도매금으로 부정하던 구세대들과 그것을 열광적으로 수용한 젊은 세대를 보아도 차이를 알 수 있다.

또 하나, 우리는 어떤 산업과 기술이 그 이후에 무엇을 잉태하고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모른다. 

멋진 MP3 Player에 불과했던 iPod가 iTunes라는 새로운 음악 플랫폼 사업을 잉태하고 그것이  iPhone 으로 시대의 획을 긋는 스마트 기술로 진보하리라는 것은 iPod를 처음 디자인한 스티브 잡스도 몰랐던 일이다.   게임 산업이 AI 시대를 앞당긴 것처럼.

시장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다 보면 앞의 기술과 사업이 새로운 기술과 사업을 잉태한다.  그 흐름은 젊은이들이 주도하고 먼저 식별한다.

젊은이들에게서 배우자.  아주 진지하게.
그들과 대화를 나누려면 당신은 그들을 귀히 여기고 존중해야 한다.
당신이 그들에게서 배울 자세가 있는 열린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대화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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