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국 공산당의 외국 선거 개입 방법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12.26 07:44:32
조회 134 추천 4 댓글 0

1. 특정 정당·후보에 은밀한 자금 지원

기업이나 이익단체 등 대리인을 내세워 중국 공산당과 정부, 정책에 영합하는 후보나 정당에 자금을 지원한다.

해당 후보는 내부경선에서 더 큰 세력을 규합하고 더 대대적인 홍보선전을 할 수 있게 된다.

호주 안보정보원(ASIO)은 지난 2017년 호주 정치인들에게 “중국계 기업인들로부터 정치 기부금을 받지 말라”며 “중국 공산당이 호주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또 지난해에는 중국 정보요원들로부터 ‘선거에 출마하라’며 100만 호주달러(약 8억9천만원) 지원 제안을 받은 호주의 자동차 딜러가 이를 ASIO에 신고했다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러한 사건은 미국·호주·대만 등지에서 정치 자금에 대한 출처 심사가 엄격해지도록 했고, 따라서 중국 공산당은 간접적인 방법을 동원하게 되었다.

중국에서 사업하는 해당 국가 기업인에게 특정 후보에 정치 기부금을 내도록, 그 기업인에게 중국 내에서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2. 특정 정당·후보에 불리한 자료 수집

중국(공산당)에 부정적인 후보의 약점을 잡아 비방하거나 폭로한다. 해외에 촘촘하게 퍼진 첩보원들을 통해 불리한 정보 등을 수집한다. 관계자나 주변인을 매수해 성 스캔들을 만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런 정보를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통해 폭로하게 함으로써, 특정 후보를 곤경으로 몰아넣고, 지지 후보를 부각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상대 후보를 비밀리에 협박해 스스로 사퇴하거나, 실수를 범해 물러나게 하는 등 겉으로는 찾아내기 어려운 수법도 사용한다. 최근 미투 운동으로 정치 생명이 끊긴 여러 정치인들이 해당할 수도 있다.

3. 현지 언론 매수, 비자금 후원

언론사로의 침투는 중국 공산당 통일전선공작의 기본 전략으로 중국 정권과 직접 관련 없는 기업인, 개인을 통해 상업광고를 특정 언론사에 몰아주거나 아예 매체를 인수·소유하기도 한다.

최근 중국계 인터넷 신문사가 국내에 속속 문을 열었으며, 대형 매체도 중국 자본에 의해 광고 수주등을 지원받거나 투자를 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에포크 타임즈는 대만의 예를 들면서 2008년 친중 성향의 대만기업가 차이옌밍이 대만 최대 미디어기업의 하나인 왕왕그룹을 인수해, 대만 언론계에서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대폭 확대했다고 전한다.  왕왕그룹은 중국시보(The China Times) 외 5개 매체, TV 방송사 3곳, 뉴스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국내 진보 좌파 계열의 언론사와 유명 유튜버 등도 중국계 자금의 후원을 받았을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주장도 있다. 심지어는 우파 언론들도 중국 자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들 매체는 중국 공산당 대한 불리한 뉴스를 보도하지 않거나, 친 중국 성향의 정치인, 기업인의 활동을 부풀려 보도한다. 선거 때는 특정 후보에 유리한 보도를 쏟아내고 가짜뉴스를 배포해 중국 이익을 반대하는 후보들을 깎아내린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입맛에 안맞는 뉴스는 무조건 '가짜뉴스' 라는 프레임을 씌워 매장시키는 전략도 쓴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도 대표적 사례이다. 당시 미국 주류언론은 트럼프에 대해 맹공을 펼치며 트럼프를 마치 미치광이로 묘사하기에 이른다. 친중 성향을 띄며, 이스라엘 자본으로 만들어진 언론사들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 바 있다. 심지어 조작된 여론 조사는 선거 전날까지도 힐러리의 당선을 나타냈지만 결과는 트럼프의 당선이었다.

국내 상황도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 총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권의 잦은 실책에도 지지율은 꾸준히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4. 인플루언서·댓글부대 동원해 SNS서 공격

이 매체는 중국 공산당의 댓글부대가 선거철이 되면 활발히 활동한다고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 각종 의견글과 가짜뉴스, 댓글을 퍼뜨려 사람들이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도록 유도한다.

각 분야 인플루언서들도 우회적이고 교묘한 방식으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공격하고 유권자들이 그 정당(후보)에 대해 반감을 갖도록 만든다. 영화계에서는 특정 정당이나 정권에 유리한 효과를 낼 만한 영화가 선거에 맞춰 개봉된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중국계 자본이 대거 투입된 영화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중국계 자본이 만든 영화 "군함도"는 반일감정을 자극하도록 설계 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후보를 희화화하거나 부정적으로 보이게 하는 영화가 개봉된다. 사회현실을 더욱 어둡게 보이거나 혹은 그 반대로 지나치게 아름답게 묘사하여 일반 시민들이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도록 한다.

특정 입장의 유권자를 가장해 과격한 주장을 펼치고 인터넷 설전을 유도해 의견충돌과 사회분열을 조장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특정 후보를 혐오하거나 지지하도록 하고, 어떤 이들에게는 정치혐오를 부추겨 선거를 외면하게 한다. 국내에서도 세월호 당시 일어났었던 사회적인 광기 이면에는 이런 댓글 조작 세력이 없었다고 할수 없다는 의견도 많다.

5. 중국인 유학생, 중국계 현지인, 민간단체 이용

중국 공산당은 동포단체나 언론사, 유학생, 교수, 친중단체 등을 포섭해 선거 개입을 시도한다. 투표권이 있는 중국계 유권자들에게 중국 공산당이 선호하는 특정 후보에 투표하도록 한다.

언론의 감시를 피해 중국계 커뮤니티와 비밀 SNS 등을 통해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정보, 가짜뉴스를 퍼뜨리기도 하고 유학생들의 애국주의를 자극해 행동대원으로 포섭한다.

실제로 최근 국내에서 차이나게이트가 터져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수년 전부터 중국계 댓글 부대가 국내 포털 사이트의 뉴스 댓글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파장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에포크 타임즈는 "모든 유학생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이러한 행위가 ‘중국을 위한다’는 허상에 사로잡혀, 자신에게 혜택을 베푼 타국을 해치는 활동을 자행한다. 선거가 끝나면 산업 스파이 역할도 한다."고 폭로했다.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4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4/12/23 - -
16145493 엠창민 ㅋㅋ ㅇㅇ(124.111) 12.26 12 0
16145492 오겜2 왜이리 근들갑 떤거냐 ㅇㅇ(1.235) 12.26 28 1
16145491 가나 사전투표일 12.2일임 야갤러(61.39) 12.26 46 1
16145489 앰창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7 0
16145488 스포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7 0
16145483 요즘 르르땅 자주 보는 느낌 [3] 주르르좋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6 0
16145482 닮은꼴어워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0 0
16145481 앰창민 머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7 0
16145479 지예은도나오네 ㅇㅇ(110.13) 12.26 28 0
16145478 기안74 ㅋㅋ ㅇㅇ(124.111) 12.26 22 0
16145477 양동근이랑 탑 연기 존나 못하누 ㅅㅂ ㅇㅇ(112.151) 12.26 50 0
16145476 노모갑 코안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5 0
16145474 닮은꼴ㅈ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3 0
16145473 도파 똑똑하다 Gdragon(122.202) 12.26 25 0
16145472 혼자 섹1스할까 김무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8 1
16145469 게이들만가능하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0 0
16145467 오징어게임 좌빨감독에 일본 표절 ㅇㅇ(121.145) 12.26 39 2
16145466 추현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3 0
16145465 치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ㅋㅋㅋㅋㅋㄴ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9 0
16145464 야붕이 서울신라호텔왔는데 너무긴장된닼ㅋㅋㅋㅋㅋ [9] ㅇㅇ(125.191) 12.26 89 1
16145463 v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0 0
16145462 아오. 오겜 볼시간에 틀딱이랑 영포티나 팰걸. 갈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7 2
16145461 밖에서하니까 좀 티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ㅁㅁ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8 0
16145460 팩트) 씹징어 게임보다 뉴스가 더 재미있음 ㅇㅇ(106.101) 12.26 24 0
16145459 소중한취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7 0
16145458 머리보소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7 0
16145455 속보) 부정선거 난리났다 [1] 야갤러(114.200) 12.26 134 3
16145454 이불공장에서 테두리박는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50 0
16145453 코스프레 취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50 0
16145450 뿌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5 0
16145449 오겜 중계 그만해 ㅇㅇ(58.29) 12.26 30 0
16145448 치과에 대한 리뷰 적고있는데 존나 적을거 많이 남음 야갤러(118.128) 12.26 19 1
16145447 001번 프론트맨 이병헌 참가 공유죽음 야갤러(106.101) 12.26 28 0
16145445 속보) 오징어게임2 스포하면 넷플에서 고소때린다 함 [1] ㅇㅇ(123.214) 12.26 117 0
16145444 러브라이브 ㅋㅋ ㅇㅇ(124.111) 12.26 15 0
16145443 러브라이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29 0
16145441 001번 프론트맨 공유죽음 야갤러(106.101) 12.26 27 0
16145440 축지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4 0
16145439 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6 0
16145438 속보] 오징어겜 떡신..gif [1] ㅇㅇ(211.214) 12.26 244 4
16145437 한벌에두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37 0
16145436 공유, 탑, 정배 ← 사망 [2] ㅇㅇ(211.214) 12.26 68 0
16145435 속보】오징어게임 2 승자 [2] 도라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178 3
16145434 70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51 0
16145433 야순이랑 연락할 남자 있어? [1] 야갤러(59.0) 12.26 46 0
16145432 성기훈 이병신새끼는 지 딸내미 버린거임?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72 1
16145431 야갤붕이들아 포렌식 결과 언제 나오냐 진짜루~~ 야갤러(115.140) 12.26 20 0
16145428 패션학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5 0
16145427 루나코인 변호사가 90억인데 내란범 변호사는 그 이상 써야지 [3] 동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76 0
16145426 계엄성공햇으면 재밋엇을듯 야갤러(118.220) 12.26 47 0
뉴스 '나솔사계' 10기 정숙 VS 미스터 백김, 어깨동무가 불러온 파국 of 파국 디시트렌드 12.2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