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시를 즐겨하지는 않지만 도움이 필요해서 글 올려봅니다.


저는 중소기업 관리직으로 3개월 정도 근무 중인 회사원 입니다.

12/31(화) 업무 중에 팀장이 잠깐 면담 좀 하자고 하더니, 회사 경영악화로 인해 구조조정을 하게 됬고
각 부서에서 1명 정도 정리되거나 일부 부서 이동 등을 하게 되었고 저희 부서에서는 제일 나중에 입사한
저로 결정 됬다고 통보 받았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회사 상황이 안좋아서 현장직 근무자들도 계속 정리하고 있어서 진짜 회사 상황이 많이
안좋구나 생각하고 그냥 알겠다 하고 수락 했습니다.
(사실 오래 다닐 생각도 없긴 했습니다)

근무 기간은 저보고 정하라고 했고 퇴사는 빠르면 빠를수록 서로 좋을 거라고 해서 걍 미련도 없고 해서
이번주 금요일(1/3)까지 근무하겠다고 하고 사직서 올리라고 하길래 사직서 상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집에서 채용 사이트를 보던중에 현 회사에서 제 직무에 해당하는 신규 채용공고를 12/31자로 올렸더라구요. 분명 경영악화로 인원을 감축한다고 해놓고 신규 입사자 그것도 제 자리를 바로 뽑는걸 보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어차피 회사에 대한 미련도 없고 별로 비젼도 없는 회사라 곧 때려쳐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와 별개로 경영악화를 핑계로 저를 속이고 권고사직 처리를 해버린게 너무 화가나서 그냥 넘어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에 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이 경우에 어떤 걸로 신고 할 수 있고 어떤 보상이나 처벌을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신고에 필요한 게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