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찬성집회 반대집회 왔다갔다 하면서 둘러봄.
찬성집회는 한곳에 밀집되있었고 반대집회는 두곳에 나누어져있더라.
왜 인지는 모르겠음.
여기서부터 후기 들어감.

1. 양쪽 다 정치적 아젠다를 네거티브로 가져감.

-대체로 서로 까는 내용밖에 없음. 특히 찬성 집회는 집회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중간중간 퀴어, 페미니즘 사상 설파의 장으로 삼은 건지 점차 내용이 이상해짐.
또 좌익진영 특징의 감수성을 많이 표출함.

-우익의 경우 마찬가지로 이재명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으로 나왔는지 찬반이 같이 모인 한남초 인근에서는 이재명에 대한 네거티브가 주를 이룸.

단, 아까 두곳으로 나누어졌다 했잖아? 나머지 한 곳은 그래고 나름 집회의 본질을 그대로 가져왔다 생각함.
우익 진영 특징의 이성을 많이 표출함.

2. 불법인가? 아닌가?

-좌익 진영의 경우 시위에서 확성기를 사용해서 그런지 밤새 소음이 엄청났다. 당연히 노래도 틀고, 이게 불법이라는 사람이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지만. 거주지 인근에서 저렇게 스피커는 좀 아니지 않나 싶다.

-우익 진영의 경우 상당히 조용하다 느낄 정도였다. 중간 중간 마이크를 집지만 그래도 좌익에 비해서는 조용했다.
다만, 좌익의 경우 그것이 불법이든 아니든 일단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낸다 생각들었다만, 우익의 경우 너무 조용해서 시위가 맞나 싶긴 했다.

3. 단결력

-단결력의 경우 좌익 진영에 한 손 들어주고 싶다.
우익의 경우 따로 온 사람, 그리고 낯가리는 사람이 많았는지 혼자 떠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혼자 오신 여성분의 경우 더더욱 그런 거 같다.

4. 너희들이 가장 궁금해 할 외모

-이건 사실 참, 어찌저찌 하다보니 12시부터 5시 새벽까지 왔다 갔다 했는데.

음...뭐 말 안해도 알겠다만 우익 진영의 압승이다. 사실 처음엔 외모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만, 그래도 보이는 걸 어쩌하나.

특히 여성의 외모는 20대부터 60대까지.. 어.... 음... 더 이상 할 말은 많지만 하진 않겠다.

애시당초 감정에 호소하고, 자신들을 보살펴달라는 식의 시위방식을 채택한 좌익 진영의 마음을 알 것도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