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움직여라, 더 열심히 행동해라.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모두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매주 백만 명 넘는 인원들이 집회에 나서고, 매일 밤 관저 앞을 지키는 사람이 수백 수천 명입니다.
여기서 더 열심히 하라는 건 현실적으로 힘든 일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제부터 아군을 늘려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 VS 공산주의.
대한민국 VS 중국.
대한민국에서 후자를 선택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문제는 대중들이 지금 상황을 모른다는 게 문제죠.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더 시위를 열심히 하고, 더 댓글을 장악해야할까요?
그래봤자 중도층(무관심층)눈에는 좌우 이념싸움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부정선거를 주장해봤자 극우라고 생각하고, 민주당의 악행들을 꼬집어봤자 도찐개찐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어떤 근거를 가지고와도 바뀌지 않아요.
그러면 그들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선동입니다.
선동은 절대 나쁜 게 아닙니다.
대부분 선동을 하는 사람이 나쁜 놈들일 뿐이지요.
(식칼엔 잘못이 없다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저는 우선 구도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공산주의? 간첩? 빨갱이?
일반인들에겐 별로 와닿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싫어하는 곳이 존재하죠.
'중국'
저희는 이제부터 중국과 싸워야 합니다.(실제로 주적은 중국이기도 하죠.)
제가 '나는 중국이 싫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유가 그거입니다.
헌재 압박? 당연히 좋습니다.
민주당 입법독재? 당연히 널리 알려야 할 일이지요.
하지만 말했다시피, 대중들에겐 그저 좌우 이념싸움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자, 지금부터 조금 상상해봅시다.
헌재 앞에서 수만 명이 시위를 합니다.
그런데 모두 "나는 중국이 싫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선 신기하지 않을까요?
'중국? 갑자기 중국이 왜 나오지?'
이러면서 스스로 찾아보기 시작할 겁니다.
여기서 '스스로 찾아본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열심히 활동하는 우파라면 대부분 한 번씩 겪어봤을 겁니다.
아무리 증거를 보여줘도 믿지않으려는 빡대가리들을요.
그 이유는 바로 '본능'입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이 믿는 것이 깨지는 걸 싫어합니다.
특히 남에게 의해 깨지려 한다면 강한 거부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반면에 스스로 찾았다고 생각하는 정보는 무척 쉽게 받아들입니다.
즉 우리는 이들을 설득할 게 아니라, 호기심을 자아내 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나는 중국이 싫다.'
굉장히 간단한 문구지만, 상대편에서는 절대 반박할 수가 없습니다.
부정선거는 음모론으로 치부하면 됩니다.
입법독재나 헌재따위도 그냥 이념싸움으로 끌고가면 됩니다.
그런데 중국이 싫다?
이건 옹호하거나 부정하거나 둘 다 끝입니다.
즉 CIA처럼 일방적인 딜교가 가능하다는 점이죠.
세 번째 장점으로는 선민사상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겁니다.
노란리본, 노노재팬, 광우병사태 등등, 좌파측에서 선동한 것들을 생각해봅시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무지성으로 따라가는 대중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대중들은 우매하다. 이걸 인정해야합니다.
자, 또 한 번 상상해봅시다.
주변인들 카톡에 동시에 NO CHINA 프사가 걸리고, 상태메시지에 '나는 중국이 싫다.'라고 적혀있습니다.
궁금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너 설마 중국 좋아해?' 이 한 마디로 끝나버립니다.
민주당에서 하는 걸 보십시오.
이번 계엄을 보면서 '내란이다!!'라고 밖에 주장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게 놀랍게도 먹히고 있죠.
저희도 비슷하게 구도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감정인 '반중' 감정을 자극하고, 우리의 상대가 단순 민주당이 아니라 '중국' 그 자체임을 알려야 합니다.
틀린 말도 아니지 않습니까.
STS를 내려두자는 게 아닙니다.
헌재 압박을 하지 말자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STS를 알리면서 중국 욕을 하고(실제 중국 겨냥한 건 맞으니까.)
헌재 압박하면서도 중국 욕을 하자는 겁니다.
STS 피켓을 든 상태로 중국 욕을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궁금해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찾아보면 전세계에서 중국이 부정선거 개입한 걸 알 수 있겠죠.
또 헌법재판소에서는 어떻습니까.
재판관들이 헌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규탄한다?
이건 대중들이 볼 때 그냥 좌우 이념싸움으로만 보입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다같이 모여서 헌재를 향해 중국 욕을 한다?
굳이 우리가 매국노라고 주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매국노'라는 프레임이 씌워집니다.
그것도 중국에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요.
다만 CCP OUT같은 경우는 직관적이지 못합니다.
외국에 알리는 건 STS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대한민국 대중들을 선동할 때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한 번 슬로건을 바꾸길 주장합니다.
"나는 중국이 싫다."
구도 자체를 바꾸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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