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공통의 목표가 있어야 하나일 수 있다.

2. 집단은 애초에 무리인 것.

3. 필요할 때만 같이 있으면 된다. 그 필요가 집단의 이유이고 본질이다.

4. 대한민국이 왜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5. 대한민국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6. 한국인은 하고 싶은 것이 없다. 존재의 목적을 모른다. 그래서 답 없다.

7. 좌파와 공산당은 말로 안된다.

8. 인생과 정치는 일체다.

기시다 슈라는 심리학자가 쓴 책에서 읽는 내용이다. 자식이 부모를 존경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부모 말이니까 따라야 한다고 하면 안된다. 사람에게 충성하라고 하면 안된다는 말이다. 부모도 완전하지 않다. 부모도 따라야 할 규칙이 있어야 한다. 원칙이 있어야 모범을 보일 수 있다. 일관된 행동이 모범이다. 원칙 앞에서 부모와 자식은 하나일 수 있고 동등할 수 있는 것이다. 원칙이라는 틀 안에서 존경할 수 있는 것이다. 무턱대고 존경하라고 한다고 존경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뭐든 쫓으면 도망간다. 직접적인 관계는 파탄 난다. 부모 자식 둘만의 관계가 되면 부담스럽다. 일대일 관계는 무리다.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 어떤 관계이든 그렇다. 가족이라도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 가족이니까 무턱대고 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 가족이니까 무조건 소중하다고 하면 망한다. 그런 마인드는 좌파의 마인드이다. 우리 편이니까 무조건 옳다는 마인드 말이다.

가족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원리가 있어야 한다. 목표라고 해도 좋다. 비전이라고 해도 좋다. 그 안에서 하나일 수 있다. 그 안에 있으면 자식에서 강요하지 않아도 된다. 알아서 자식은 부모를 따른다. 부모 말이니까 믿고 따르라는 말은 잘못이다. 그래서 되는 일은 없다. 부모라도 잘못할 수 있다.

정의를 자처하면 망한다. 선을 자처하면 망한다. 정의를 자처하는 자에게 정의 없고 선을 자처하는 자에게 선 없다. 

좌우의 대립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 같은 목표를 추구해야만 한다. 그 전에는 결코 하나될 수 없다. 

부부관계도 마찬가지다. 같은 목표가 없으니까 싸우고 헤어지게 된다. 자녀양육이든 돈벌이이든 관계없다. 둘을 하나되게 하는 어떤 것이 필요하다. 그게 있으면 알아서 된다. 그게 없으면 뭘 해도 안된다.

둘이 여행하면 무조건 싸우고 헤어진다. 감정대로 살면 그렇게 된다. 목표가 있으면 여행이 아니다. 임무수행이다. 목표 없는 것이 목표일 수도 있지만 그걸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이유 없이 좋은 것은 이유 없이 싫을 수 있다.

애초에 사람들은 서로 어울리기 어렵다. 싸우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싸우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싸우지 않으면 감사해야 한다. 싸운다고 해서 무조건 상대방을 미워할 일은 아니다. 함께 있으면 반드시 싸우게 된다. 그게 정상이다. 필요할 때만 같이 있으면 된다. 그게 나쁜 것이 아니다. 필요 없는데 무조건 같이 있자고 하는 것이 나쁜 것이다. 좋아하지 않는 것이 상대방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꼭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대부분 남에게 별 관심이 없다. 그게 나쁜 것은 아니다. 좋은 것도 아니다. 나쁜 것이기도 하고 좋은 것이기도 하다. 

필요할 때만 함께 해도 된다. 필요 없는데 일을 억지로 만들면 화를 입는다.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남의 말을 듣고 바뀌는 일은 더욱 없다. 필요하면 알아서 찾아온다. 이득이 되면 알아서 찾아온다. 이득이 되는 일을 찾으면 된다. 

대한민국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결코 좌우 대립은 끝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유도 없이 남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꼴이다. 그래서 나라가 개판이다. 

남 신경 끄고 자기 할 일이나 하면 된다. 그게 먼저다. 남과 함께 하려면 공통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 구체적인 목표가 대한민국이다. 목표가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이 목표인 것이 아니다. 

행복하려고 어떤 일을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그러면 반드시 실패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해서 만족하면 그게 행복이다. 이유를 모르지만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너무 이유 따지고 의미 따지는 건 하기 싫다는 뜻이다. 하고 싶은 일부터 찾아야 한다. ‘일’ 말이다. ‘하고 싶은 것’은 ‘일’이 되어야 한다. 즐거운 일을 하면 이유가 필요 없다. 즐겁지 않아도 받아들이고 스스로 만족하면 된다. 거기에 이유나 의미는 필요 없다. 

한국인은 하고 싶은 것이 없다. 존재의 목적을 모른다. 그래서 답 없다.

부모 말 잘 듣는 자식으로 만들려고 하면 실패한다. 그런 마인드 자체가 문제다. 자식 스스로 부모 말을 듣도록 해야 한다. 

마인드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 좌파 공산당이나 그걸 속일 수 있다고 믿는다. 정의이니 선이니 하는 것으로 말이다. 의도는 누구나 알아챈다. 이 사람이 진심인지 아닌지 안다. 부모가 신념을 가지고 자기 인생을 살면 자식은 알아서 부모를 따른다.

좌파와 공산당은 말로 안된다. 하고 싶은 일을 말로 찾을 수 없는 이치와 같다. 말로는 그들을 설득할 수 없다. 그들은 논리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 설득되어서 좌파나 공산당이 된 것이 아니다. 

좋은 인생을 보여주는 방법 말고는 없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자유민주주의자는 반공이지만 반공이 모두 자유민주주의자인 것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자는 자신의 인생을 사는 자다. 남의 성공과 행복을 질투하는 인간은 걸러야 한다. 말은 필요 없다. 행동으로 제거해야 한다.

이는 단지 정치 이야기가 아니다. 내 인생을 사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남에게 인정받는 방법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말로 설득해서 남에게 인정받을 수 없다. 말로 설득되는 사람은 하찮은 사람이다. 설득해도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다. 실천으로 보여줘도 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버려야 한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다. 미움 받을 용기가 없는 한국인이 많다. 그런 사람은 우울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해야 한다. 그 외의 걱정은 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은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남은 바뀌지 않는다. 남 눈치는 하지 말아야 한다. 남을 바꾸려고 하면 이상한 사람이다. 우파라면서 좌파를 바꾸려는 사람이 많다. 답 없는 사람들이다. 답 없는 사람 걱정은 할 필요 없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 이미 인생은 감사한 것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 뿌린 대로 거둔다. 내가 잘 살고 있다면 나와 같은 사람과 어울리게 된다. 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내가 잘 살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혼자 살면 잘 산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래도 못 산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남의 관심을 구걸하지만 않아도 성공한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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