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별거 없다. 그건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별거 없으니까 막 살라는 말이 아니다. 막 살지 말라는 말도 아니다.

별거 없으니까 인생을 의미 없이 대충 살라는 줄 아는 사람이 있다. 좌파는 그렇게 생각한다. 좌파는 자기 의지가 없다.

자기 의지는 자기가 만든다. 그래서 자기 의지다. 남이 만들어주지 않는다.

인생은 별거 없지만 자신이 별거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의미 없는 것도 인생이고 의미 있는 것도 인생이다. 그게 인생의 본질이다. 인생은 그러한 양면성이고 상보성이다. 인생이라고 다 같은 인생이 아니다.

인생은 정말로 별거 없다. 뭐든 괜찮으니까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보라. 인생은 그 자체로 별거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남들은 포기한다. 그래서 뭘 하든 남들 하는 만큼만 한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면 뭐든 자기만의 색깔이 생긴다. 그래서 뭘 하든 자기 것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뭐든 재미 있다. 그러니 뭐든 재미 있게 하면 된다. 

재미 있는 사람이 하면 다 재미 있다. 나 자신이 중요하다.

별것도 아닌데 최선을 다해서 산다는 것 자체가 재미 있는 것이다.

사람이 중요하다. 소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뭘 해도 안되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뭘 해도 될 수 있다. 계속 하면서 남 눈치를 안 보면 알아서 된다. 남 눈치를 보니까 안되는 것이다.

남이 인정 안 해줘도 자기가 재미 있으면 절반은 성공이다. 일단 내가 재미 있었으니까 충분한 것이다. 절반은커녕 시작도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혼자 살면서 아무 재미도 없이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스스로 재미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뭐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한다는 것 자체가 재미다. 그러고 있으면 재미 있게 보인다. 그 자체가 인생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인생에 관심이 많다. 돈에도 관심 있지만 그와 무관한 것도 관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