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생각과 실천은 별개다

2. 자유민주주의는 내가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알려주지 않는다

3. 사람을 살려야 대한민국도 살릴 수 있다.

4.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인생을 걸고 하고 싶은 일이 없는 사람은 자유민주주의자가 아니다. 

아무나 자유민주주의자가 아니다. 

자유민주주자를 자처한다고 자유민주주의자 되는 것이 아니다.

지난 글에서 자기계발은 아무리 해도 소용없다고 설명했다. 생각과 실천은 별개다. 생각은 방향이다. 인생은 방향을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두 발로 가야 되는 것이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안다고 운동이 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운동을 할지 아무도 가르쳐줄 수 없다. 자기계발은 그런 건 가르쳐주지 않는다. 

자기계발은 자기가 있는 사람에게나 의미 있는 것이다. 자기 길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자기이다.

선택을 하려면 책임을 져야 한다. 선택을 못한다는 말은 책임지기 싫다는 뜻이다. 왜 책임져야 하는지 모른다는 뜻이다. 책임지지 않는다는 말은 책임질 이유를 모른다는 말이다. 이유를 모르는 이유는 영혼이 없기 때문이다. 그 이유라는 것이 진정한 자기자신이다. 그 이유가 인생을 사는 목표다. 

책임질 각오가 되어 있으면 뭐든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이란 책임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할지 모른다는 말은 그 일을 했는데 잘 안될 경우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과에 과도한 집착을 하는 이유는 실패를 감당하기 싫기 때문이다.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 때문에 실패에 과도한 집착을 하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아무리 공부해도 소용없다. 자유민주주의가 내 갈 길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내가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 알려주지 않는다. 

자유민주주의를 공부한다고 자유민주주의자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일이든 선택해서 책임을 져야 자유민주주의자가 될 수 있다. 그런 태도를 가지면 어떤 일을 하든 자유민주주의자가 될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는 태도다.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것은 사람들을 주체적인 인간으로 살게 하는 일이다.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말은 자유민주주의를 외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고 살아야 대한민국은 살 수 있다. 남 신경 국가 신경 쓴다고 국가가 살아나지 않는다.

노력은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 

노력은 결과로 증명된다. 

노력이 결과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 한국인의 심성이다. 한국인은 실제적 결과를 무시한다. 회사에서도 그렇다. 실제로 성과를 낸 사람이 대접받지 못한다.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다. 그런 사람은 노력을 과시하지 않는다. 남 탓도 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이 많아지면 사회이든 회사이든 국가이든 알아서 잘된다. 

사람이 엉망인데 국가가 잘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설령 그런 국가가 있다고 해도 그런 국가가 사람을 바꾸지 않는다.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부분열이다. 우리나라는 내부분열로 망한다. 우리나라는 좌우 모두 반대를 위한 반대다. 

우리나라는 결과가 중요하냐 과정이 중요하냐, 노력이 중요하냐 결과가 중요하냐 따위의 하나마나 한 진부한 싸움을 반복하게 된다. 왜냐하면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목표가 없는데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좀 이상하더라도 일단 나라부터 살려야 할까? 살려놓고 사람을 계몽을 해야 할까? 계몽을 해서 나라를 살려야 할지도 모른다. 

일단 부모가 시킨 대로 대학가고 취직하고 결혼한 다음에 하고 싶은 거 하면 될까?

망할 나라는 망해야 한다. 그게 순리다. 중요한 건 어떻게 망하느냐 하는 부분이다. 실패보다 중요한 건 어떻게 실패했는지 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