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있는 중소기업임.

회사 건물 하나인데, 우리 회사가 일부 층을 임대로 쓰는 중.

즉, 2곳의 중소기업이 공존함.

그런데 장애인 주차구역에 매일 같이 주차하는 차가 있더라.

그래서 난생 처음 안전신문고 깔고, 해당 차를 3일간 3번 신고했음.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카톡으로 3건 모두 과태료 부과 되었다고 연락 옴.

그렇게 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 회사에 그 아래층 중소기업 임원이 올라옴.

신고자가 누군지 CCTV를 보니, 우리 회사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고 함.

그래서 그 해당 신고자를 찾으려고 한다고 올라온 거임.

그런데 애초에 CCTV를 제멋대로 열어보는 게 '개인정보보호법위반'이잖아?

중소기업이라 그런지 그딴 거 없이, 그냥 CCTV 열어서 과태료에 찍혀나온 시간으로 CCTV 설정함.

여기에 내 뒷모습이 찍혔는데, 정확히는 내가 걸어가다가 잠깐 2~3초 멈췄다가 다시 걸어가는 상황이 찍힘.

이게 근데 과태료상 시간대랑 CCTV 화면상에 나만 찍혀서 모두가 나라고 정황상 의심하는 상황이 됨.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냐? 나 거의 무슨 밀정인 거처럼 벌레보듯이 보는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화장실 가거나 잠시 자리 비우면 다들 내 얘기하는 것처럼 뒷통수가 뜨겁고 얼얼함 ㅠㅠㅠㅠㅠ

너네 같으면 어떻게 함? 퇴사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