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인사이드에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는 서울 거주중인 평범한 30대 남자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때 까지는,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와 평등의 가치가 더 존중되어야 하고, 이른바 사회 권력층이나 특권층의 기득권을 타파해야한다는

대다수 그 시기 대학생들과 같이 좌파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았고, 당시 글 쓰는 능력만큼은 지금도 인정하는 유시민 같은 사람들도 좋아했었습니다.(지금은 완전히 타락하여, 본인 스스로 60대 이상은 정치하면 안된다는 걸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저는 대학 졸업 후 직업적인 이유로 사회에서 민노총 등 이른바 운동권 사람들의 집회현상을 아주 많이 경험하였고, 그 운동권이 운동을 한다는 실상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쩌면, 평등이나 민주니 하는 사실은 정말 정의롭고 옳은 단어를 오로지 개인의 영달을 위해, 소위 개돼지들을 이용해서 자기는 쉽게 편하고 돈벌고 해먹고, 개돼지들은 어차피 개돼지니까 나한테 이용이나 당하면 족한 것들이지 식으로 생각하는 역겨운 강남좌파로 대표되는 좌파지식인의 민낯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이제 제가 좌파적 사고에서 벗어난 과정을 간단히 말씀드렸고, 이후에는 양비론적 관점에서 정치회의적인 삶을 살아왔는데..

현재 정치판이 돌아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돌이켜보면 박근혜탄핵때 까지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적어도 정치인들이 뭔가 사회적인 잘못을 하면 사면 국민들에게 사과는 하고, 뭔가 정치적 공격을 해도 국회의원끼리는 그래도 좌우 안가리고 사적 친분은 있고 최소한의 품위라도 지키는 모습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등 탄핵시 대국민 담화로 사과를 한 이후, 모든게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과를 하면 어느정도 용서가 있고 화해의 단계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 시점 이후, 박근혜가 사과를 하고 압도적 국민의 여론에 힘입어 탄핵이 된 그때부터

더 이상 이 정치판에 사과란 없고, 절대 용서를 빌어서는 안되며, 반드시 뻔뻔하게 굴어야 한다는 그런 악습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문재인 정권을 보면, 자신들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말도안되는 경제정책으로 국가부채를 파멸적 수준으로 폭증시키고, 끝없는 갈라치기로 2017년경부터 끝도 없이 세대간 갈등, 남녀갈등 을 조장해놓고 일언 반구 사과 없고 자신이 국가를 잘 경영한 사람인 것처럼, 정의로운 인간인 것 처럼 아직도 처신하는 뻔뻔함과 역겨움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보면 그야말로 위 잘못된 정치행태라는 것은 모두 총집합시켜놓은 거 같은 정치괴물이 아닌가. 이자는 대체 무엇인가. 이자는 수많은 사법논란을 달고 주변인물이 사법절차 속에서 수도 없이 죽어나가면서도 기어코 살아남아, 이낙연이라는 민주당의 거두도 거의 말살하여 식물상태로 만들고, 이 민주당이란 당 자체를 마치 1인 독재가 연상되는 상태로 만들어놓고는 자기 마음에 안들거나 생각이 다른 자들에 대해서는 일말의 자비라던가 용서가 없이 척살하듯 공격하고, 본인들의 잘못은 절대 사과하지 않고 진실을 호도하고 국민을 기만하고 모든 것을 정치논리로, 국익이라는 것은 개나 줘버리라는 듯 정권창출만을 위해 살아가는 저 이재명이라는 괴물이 어째서 태어난 것인가?

언제부터 이 나라가 잘못된 것인가. 저런 괴물이 대통령에 근접한 자리까지 가게 되어버렸나. 그런 참담하고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이 나라는 지금 뒤에서는 중국이 바싹 따라붙었고, 미국은 초격차로 앞서나가는 와중에 그야말로 샌드위치가 되어 앞으로의 국가 경쟁력이 그야말로 경각에 달해 있는데

정치인이라는 작자들 중에 정말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 두서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작성하였고 따로 퇴고하여 볼 생각도 없는 그런 글입니다만

정말 국가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저보다 어린 청년들과 우리 어린 아이들이 살아갈 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마치 지금 정치를 보면 조선의 노답 붕당정치 쓰레기 선비들을 보는 것 같습니다. 국가는 돗대 없이 표류하고 있는데, 폭풍이 임박해 있습니다.

조국의 미래가 너무나도 걱정됩니다. 너무나도 어둡고, 희망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