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요한건 꼼꼼함도 꼼꼼함인데 효율이다 효율
어제부터 공부 시작했는데
국어는 96나오고 영어는 100 나왔다 그것 두개는 눈에만 익히는 수준으로 만족하고 넘어갔고 문제는 다른 과목들인데 수학(검고 기준) 사회 한국사 과학 도덕 이런건 죄다 암기 과목인데 써머리 하나 없는 주제에 인강보면서 흐름 파악해야지 이딴 개소리하고 있었네;; 고려까지 인강 진도 빼놓고 생각해보니 이걸 들으면서 내가 외울 수 있겠냐 싶더라? 필기 해야하니 내가 직접 손으로 써본다는 장점이 있는 것, 흐름 파악하며 연결하는 암기를 *도와*준다는 장점만 있는거지. 이거 들으면서 필기하고 여러번 읽음 되겠지 했는데 하다보니 문득 이거는 지금 남은 시간에 비해 너무 숨이 길고 비효율 적이라 고득점이 가능하지가 않을 것 같았음. 역시나 예제 풀어보니 하나도 정립 안된 그냥 대충 흐름만 파악한 세부사항은 전혀 공부 안한 티가 나는 점수가 나오더라... 여기서 1차 위기감 느껴서 얼른 배포한 것들 중에 괜찮은 요약본을 구했고 지금 간단히 1차로 읽으며 중요해보이는 키워드 연필로 동그라미, 2차로 기본서랑 같이 확인하면서 흐름상 연결되는 부분 아니면 대립되는 부분 이런 것도 추가로 마킹할 예정. 그 다음 암기 ㅈ뺑이 쳐서 마킹한 부분 외운 뒤에는 예제랑 모고 풀면서 어떤 느낌으로 출제되는지, 어떤 개념 어떤 파트가 집중적으로 나오는지 확인해서 그것만 새로 마킹하고 ㅈ뺑이 칠거다. 그리고 적당히 암기가 됐다 싶으면 변수를 위해서 기타 총정리나 기출집 같은거 풀어봐야지
와진짜이거쓰면서도 방법은 다 정했는데 잘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 머리 정리할겸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