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진짜 ㅇㅇ 다 죽음.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스포임.

무슨 인생이라는 게임에 엔딩이 정해져 있음 ㅋㅋ

대사도 없음, 히든 미션도 없음, 그냥 달리다 죽는 러닝 게임임.

근데 그 사이에 사람들은 진짜 별짓 다 함.

취업 준비하다가 멘탈 박살,

사랑하다가 혼자 연애하고 차이고,

엄마 아빠는 "너만 힘드냐?" 하고,

친구는 잘 사는 척하면서 은근 비교질.

아침에 눈 떠서 숨 쉬는 것도 피곤하고,

카톡은 오지도 않는데 알림 오는 소리 들린 것 같고,

세수하다 거울 보면 진짜 내가 왜 사나 싶고,

편의점 도시락 먹다가 문득,

“이게 뭐냐 진짜” 싶은 그 순간.

근데 옆 사람도 사실 똑같음.

티 안 내고 사는 것뿐임.

누구나 한번쯤 “그냥 다 접고 산으로 들어갈까” 생각함.

그 말 하는 사람은 결국 산에 안 가고,

고작 이불 속으로 들어감.

그게 현실임 ㅋㅋ

근데 웃긴 건 뭔지 아냐?

그렇게 버텨온 날들이 쌓여서 결국 "인생"이라는 게 됨.

별 거 없어도, 그냥 살아있는 게 대단한 거였음.

아무 일도 없는 하루가, 사실은 기적인 거였음.

그걸 늦게 깨달을 뿐. 다들.

그러니까 오늘도

밥 한 끼 먹고, 유튜브나 좀 보다가,

누워서 멍 때리는 그거,

“이게 뭐냐…” 싶어도, 그게 인생의 정수임.

불안하고 공허하고 의미 없어도,

그런 와중에도 계속 살아가는 거 자체가 멋임.

아무 의미 없는 거 같아도

지금 이 글 보면서 "와 씨 왜 내 얘기 같냐" 하는 너,

이미 인생 존나 잘하고 있는 거임.

끝은 어차피 죽음이니까,

그 전까진 아무렇게나 살아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