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사실 목표도 뚜렷한데 그걸 위해 여기에도 섰다가 저기에도섰다가

더러움도 참고 고개도 숙이면서 속으로는 영악하게 목표를 위해 계산해 나가려는데

적당히 조용히 빠져나갈 때도 있어야하고 화제도 될 때가 있어야하는걸

악성종양과도 같은 농도짙은 지지자들이 너무 부추기고 사건을 키우고 하니 컨트롤이 힘들게 분명함

그 지지자들은 이준석을 그들의 정신적 지주, 유일한 빛이자 구원, 삶의 희망으로만 보며 신앙처럼 받들어서

딱 신천지같이 그냥 헤어나오질 못하고, 이준석을 비난하면 스스로가 더 성내며 변호하고 

때로는 이성을 잃고 논리없이 달려들기도 함.

이준석이 유일한 옳은 길이라 보기때문에 일단 이준석이 틀리는 때가 와도 이준석이 쉽게 "내가 틀렸다" 라고 말 편히 할 수 없음.

그 광신도적 지지자들은 일단 잃을 수 없기 때문.

그래서 과거보다 이준석이 더 공격적이고 대담해짐과 동시에 계산적 행동능력은 저하되고 행동의 이슈성, 강도등을 컨트롤 하기 힘들어졌음.

오히려 그 광신도들이 사람 팔 붙잡으며 "이준석을 믿으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생각좀 해보겠다, 싫다라고 답변하면 뺨을 후려치니까

걍 이준석이 뭘 했는지 보기도전에 혐오가 쌓이기 시작하고 피로감을 느끼는데

그 광신도들은 아직 미숙하기에 그런걸 따질 겨를이 없음.

이준석이 문제가 아니라

자라나는 악성종양이 문제임.

분명 떼어내어야 하는 종양임에도 점차 커지고 영향력이 강해지다보니 그게 점점 커지다못해 압도하다보니

그 종양이 정상이고, 기존의 정상조직이 오히려 종양을 퍼트려야하는곳처럼 보이기 시작함

이준석의 행보는 욕을 먹든 칭찬을 받든 정치적인 계산을 계속 하는게 분명하고,

그게 옳든 틀리든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사람들이 판단하고, 이준석은 그 판단을 위해 행동하겠지만

악성종양이 이준석의 계산과 일반인들의 사고에 영향력을 행사함.

떼어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