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인간이 뒤지면 무슨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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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인간이 뒤지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08.29 06: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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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정해진 목적을 완수하려고 탐구하는 경우, 그 나타나는 모습은 여러 생애에 걸치는 ‘영혼의 탐구’라는 형태로 다음과 같이 다섯 단계를 거쳐 서서히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1. 유물론의 단계: 물질적인 행복을 추구하고 육체적 쾌락의 열망에 지배되는 상태. 남의 감정에는 거의 관심이 없고, 철학적 목표는 전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죽은 다음의 일이나 어떤 종류의 궁극적인 힘도 인정하지 않는다.

2. 미신의 단계: 자기 자신보다 위대한 힘과 실재가 있다는 사실에 비로소 눈뜬다. 그러나 그 전능의 힘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여전히 유물론적인 생활방식이 지배한다.

3. 근본주의의 단계: 신이라든가 전능한 존재에 대해 단순하고 미신적인 행태에 빠진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생활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 의식에 따라다니는 기도와 어떤 태도 및 행동을 실천하면 궁극적인 보답 - 천국이라든가 죽음 뒤의 지위 보장 - 이 보증된다고 믿고 있다.

4. 철학의 단계: 자기 책임을 겨우 깨닫는 단계. 종교적 신념을 계속 가지고는 있지만, 교의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인식이 생긴다. 이 단계의 특징은 생명을 존중하고, 남의 신념에 관용적이며, 기성 종교의 가르침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5. “박해”의 단계: 인생의 숨겨진 의미는 무엇인가를 이해하려는 강한 소망에서 생기는 내적인 긴장과 분노가 머리를 든다. 존재의 깊은 의미와 목적에 눈뜨는데, 어떻게 하면 그런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 확신할 수는 없다. 해답을 찾기 위해 폭넓게 책을 읽고 깊은 연구를 거듭해 각종 신비학과 형이상학 연구 모임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박해’라는 명칭은 그리스도의 산상수훈 “옳은 일을 하다 박해받는 사람은 행복하다.”(마태복음 5장 10절)에서 딴 것이다.

* 어떻게 살고 싶다거나, 무엇을 하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어떤 것을 갖고 싶다는 집착이 남아 있는 한 카르마의 인과관계는 사라지지 않는다.

인간의 카르마는 그림자처럼 사람에게 작용한다.

카르마에 종지부를 찍으려면 옛날의 빚을 모두 갚지 않으면 안 되며, 새로이 빚을 져서도 안 된다. 많은 생애에 걸친 장부상의 수지를 청산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사랑과 무아의 계율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가 놓여 있는 상황은 결코 우연에 의해 결정된 것이 아니라고 하는 점... 이 세상에서 우리는 바르도에서 선택한 것을 체현하고 있다. 자신이 놓여 있는 현재 상태가 아무리 곤란해도 그곳에 우리 몸을 맡긴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출처] “죽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조엘 휘튼, 조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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