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군지하고 대학교 2학년 가기 전에 영국으로 어학 연수 갔을 때 썰임

한 3개월 쯤 현지에서 친해진 한국 친구들이랑 라운지에서 한 잔하고 칵테일 바에서 2차 가자고 내가 끌고 감 

 딱 들어 갔는데 시발 동양인이 우리밖에 없는 거임

친구 중 한 명이 눈치 보이니까 걍 나가 자는데 그 당시 영어좀 한다는 꼴에 부심 (지금 생각해보면 걍 븅신새끼) 때문에 인생 최대 흑역사 만듦

일단 바에 앉아서 칵테일 시키고 앉아 있는데 옆 테이블 (바로 옆에 붙어 있음) 에 백인 눈나 두 분 계시길래 어디서 왔냐고 인사함

근데 둘 다 대답도 안 하고 그 여자 중 한 명 (말하는 거 보니 이탈리아인 같음)이 치노치노 거리는 거임

그래서 내가 존나 빡쳐서 fucking slut (좆같은 걸레년) 이라고 맞받아치니까 

그 이태리 눈나가 가드한테 말해서 칵테일 다 처먹지도 못하고 끌려나옴

그 당시 내가 나름대로 라이더 자켓에 청바지 입고 칭챙총 처럼 안 보일려 했는데 (키 178임 난쟁이 아니다.) 

인스타 자지새끼들이 자주하는 가르마 펌 하고 다녔었음 

그 눈나가 하는 말이 니 새끼 헤어스타일 존나 이상하다고 깔깔 대면서 웃는데 

그 가게에 있던 양남 양녀 형님누나들도 다 같이 우리 존나 비웃더라...

그 뒤로 트라우마 생겨서 양녀는 커녕 여자 자체랑 한 동안 말도 못 섞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후부터 걍 양키처럼 포마드하고 다닌다 

똥양인은 포마드 안 어울리는 거 나도 아는데 외국 나갈 때는 걍 좆게이 마냥 가르마나 앞머리 덮을 바엔 시원하게 까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