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대인 야만적인 시절 스포츠=국력이란 역시나 야만적인 시절다운 야만스러운 공식이 만들어짐.

공산주의와 자유주의 진영간에 서로 직접 전쟁은 안하게 되면서

스포츠로 대리전을 치루면서 대리만족함.

80년대 올림픽에서 소련과 미국이 한편의 코메디영화같은 농구 대결을 펼친게 대표적임.

한국은 그런 틈바구니에서 남과 북,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뉘어 싸우며 스포츠 대리전을 통해 서로의 체제 선전에 활용함.

이때 국가에서 돈이 많이드는 스포츠 종목들을 하나하나 기업들에게 배정함.

삼성이 레슬링, 두산이 유도? 이런 식이었음.

그런데 냉전이 해체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스포츠를 통한 애국심 고취'라는 냉전시대의 잔재가 계속 남아있게 됨.

애국심과 국가의 이미지 향상이라는 명목으로 전근대적인 스포츠 패권주의에 세금과 기업자금이 계속 투입됨.

그런데 현대로 넘어오면서 볼거리 놀거리가 폭발적으로 다양해져서 더 이상 축구정도 제외하곤 비인기 종목들은 경쟁력이 0에 수렴함.

더 이상 스포츠는 국력향상이나 국가 이미지 쇄신에 전혀 도움이 안되고 이것은 해외에서 이미 각종 연구와 통계로도 입증되었음.

결국 비인기 종목들은 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 게임, 유튜브, 넷플릭스 등등과 경쟁상대가 안됌.

예를 들어서 게임만을 놓고 본다면 배구는 게임 전체가 아니라 게임의 하부 종목인 격투 게임.

그것도 모든 격투 게임이 아니라 일개 격겜인 스파5나 철권 7과 경쟁해도 수익에서조차도 비교불가.

옆나라 선진국 일본은 한국보다 초중고 배구팀 숫자도 수십배로 많아 선수층이 두껍고 팬들도 훨씬 많음.

하지만 자유시장경제 순리에 맞게 경쟁력이 상실되자 프로를 포기하고 준프로(실제론 실업)로 현재는 바뀜.

그래서 일본 여자배구 팀 홈페이지나 유튭에 들어가보면 선수들은 모기업의 '사원'임.

그래서 회사 화장실도 청소하고 회사 잡무도 돕고 함.

그런데 누구도 불평하는 사람이 없음. 자유시장경제의 순리를 순순히 받아들이기 때문임.

선진국스러운 국민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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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녀배구는?

초중고 팀이 다 합쳐서 20개도 안됌. 선수층이 얇으니 키만 조금 크면 개나소나

편하게 그냥 놀고먹고 싶으면 배구한다는 마인드라 선수질도 떨어지고 선수층은 '얇다'가 아닌 '없다'임.

관중이나 팬층? 나도 한참 배구직관하러 다녔는데 관중 거의 없음. 그나마도 구단 모기업에서 동원된 인원들이 대다수.

배구를 통해서 한국의 위상을 높인다?

지난 올림픽 배구 우승한 나라 기억하는 사람?

최우수 선수가 누구였는지 어느 나라인지 기억하는 사람?

없다.

하물며 비인기종목에서 우승은 커녕 준우승도 못한 나라따위로 무슨 국가 위상이 높아지냐.

선수풀도 없고 수익성도 마이너스이고

시장성도 없고 국가이미지 쇄신과도 아무런 상관없는

현재 한녀배구를 유지시키는 힘은 그럼 뭘까?

올림픽 때마다 반복되는 방송사 아나운서들

"국민 여러분 응원해주세요" "한국인의 힘을 보여줍시다"

이ㅈㄹ하면서 선동하고 거기에 선동당해서 "배구 응원하자" "배구 살리자" "배구에 세금 퍼붙자"

"배구에 기업 후원금 늘려라"

선진국 일본과 비교되는 미개인 죠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