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어릴 때 정욕이 넘칠 때 얘기지. 나이 먹을 수록 그런갑다 함. 내 상태를 봐도 결혼은 늦어도 이십대 후반 어릴 때 하는 게 맞음. 나는 사실 생물학적으로는 그 시기도 늦다고 봄. 그 시기부터는 이미 성욕 계속 감퇴하고 그래서 더 처음 정 붙이고 사는 게 힘 듬.
성욕으로라도 살다보면 이제 어느 정도 성욕 없는 나이 도달해서는 서로가 편해지고 새로운 정신적인 유대감이나 사랑 같은 걸로 같이 사는 건데 나이 먹고 결혼할 수록 그 성욕이란 본드가 없고 걍 개인 인성, 외모, 문화나 성별, 생각 등등 여러가지 차이를 직격타를 서로 맞고 때림.
나도 나이 얼마 안 되지만 벌써부터 뭐 이제 친구 사이에 인정받는 거 여자한테 인기 많아지는 거 이런 게 별로 안 아쉽고 심지어 가치가 없게 느껴짐. 요새는 나이 먹어 죽을 때까지 아쉬운 소리 안 하고 민폐 안 끼치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잘 살다 죽는 법 이런 생각 밖에 안 함.
우리나라 출산율 유독 떨어지는 거 결혼 적령기가 자꾸 늦어지는 것도 무관하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