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독산동 사는데 여기서 태어나서 20년 넘게 살아서 그런지

ㅈㄴ 삭막하거나 그런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저녁에 따릉이타고 가리봉5거리?? 맞나? 마리오아울렛 근처 갔더니

ㅅㅂ ㅈㄴ 살벌하더라..

자전거 타고 가는데 왠 여자가 부르길래 자건거 세웠더니

배고픈데 나 뭐좀 사줘~ ㅇㅈㄹ하는 아줌마 만남 그러면서 몇살이냐고 묻고 얼굴보더니

뭐야.. 어린새키네?? 그냥 가라~ ㅇㅈㄹ하고

다른골목 갔더니 또 다른 아줌마가 웃으면서 ㅈㄴ 아는척 하더라 

그러다 잠시 의자에 앉아 쉬는데 또 다른 아줌마가 옆에 쓱~~ 앉더니 얼굴 잘생겼네?? 근데 왜 근심이 많아 혼자 왜 이러고 이써???? 이러면서 말걸길래

좃댓다 싶어서 아 지금 갈려구요 하고 자전거 타고 ㅈㄴ 다른골목으로 도망쳤다...

그러다 여관에서 혼자 나오는 아줌마랑 눈이 마주쳤는데

나랑 자꾸 가는 동선이 겹치는거야 근데 자꾸 나를 힐끔 힐끔 쳐다보더라..

그러다가 편의점 들어가길래 나도 마실거 사러 편의점 들어가서 마주쳤더니

계산하고 나가길래 나도 계산하고 다시 자전거 타고 가는데 그여자 또 만났는데

갑자기 나 보고 기겁하더니 반대편 어두운 골목으로 존나 뛰어가 숨더라...

시발 내가 더 무서워서 자전거 타고 도망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