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8살이고 여친이랑 동갑이야 20살때부터 군대포함 8년 만나는 중이야 나는 아직 취준생이고 여자친구는 작년에 취직했고

오래만나서 나 돈 없는거 알고 여자친구도 이제 막 모으기 시작했고 여튼 문제는 여자친구는 32살쯤에 결혼 하고 싶어하는데
나는 자신이 없다.. 그냥 툭 까놓고 말하면 돈이 없어
돈이 없으니까 자꾸 부정정으로 생각하게되고 그게 결국
결혼 꼭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게 되더라고 여튼

취업해서 이악물고 돈모아도 우리가 모으기로한 금액에 택도 없을거 같고 나 학자금대출도 있음 물론 이건 여자친구도 알고있긴해

곧 있으면 30살이 가까워 지니깐 점점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나는 지금 여자친구랑 결혼 하고싶지... 근데 그냥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거 같아 우리가 맨날 말했던 그시기까지 난 못모을거같다. 그리고 여친이 말은 잘안하지만 여친친구들이랑 친해서
자연스럽게 만나기도 하는데 남자친구들 다 나보다 잘나가더라..

비교될때마다 여자친구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요즘 드는생각이 여자친구가 조금이라도 어릴때 다른남자

만날수 있게 헤어져 주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해

너희들 생각은 어때?? ㄹㅇ 요즘 문뜩 문뜩 계속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