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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느낌 상세히 적었다모바일에서 작성

立敎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01 17:49:12
조회 127 추천 0 댓글 4


지금은 안하고 안한지 3년됬고

솔직히 마약 마약 거리면 그때의 일이 불현듯

떠오르고 생각이 막 남

그래서 쓰는거임 생각도나고

그냥 쓰고 싶었어  

사람들은 마약하는 사람 불쌍히 여기지만

마약해본 사람도 안해본 사람 불쌍히 여김

그 감정을 모르고 죽을거잖아 너무나 가여워




내가 처음 엑스터시를 접한건

독일에서 워홀을 하면서 클럽에 줄 서 있을때였는데

줄도 2시간 기다려야하고 그냥 집갈까 말까

친구랑 망설이던 타이밍에 어떤 외국인이

엑스터시?하면서 말걸어서 안한다고 하니까

그냥 공짜로 주었다

알약이였는데 나는 불량식품 처럼 생긴 외형에

딱히 마약이라는 경각심없이 흥분제정도로만

생각하고 삼켰다 30분이 지나도 효과가 없자

코딱지 먹었네 하며 깔깔웃으며 친구와

트램타고 그냥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마치 수학여행전날 처럼 설레이는 걸까?

섹스하기전 파트너가 샤워하는데 기다리는

그런 느낌이랄까 마음속에서 두근거림이 들끓어

오르고 웃음이 절로나왔다 친구가 연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게 더 웃겨서 웃음이 계속 증폭되었다

친구는 내가 큰일이라도 난걸 알고 집가는걸

서둘렀고 나는 그냥 포근히 웃기 시작했다

하늘은 핑크빛으로 물들었고 모든 근심걱정은

사라지고 몸이 나른하고 깃털처럼 가벼웠다

유년기 시절의 맑은 구름 공기 자전거

따스로운 햇살 모든것이 완벽했다

정신없이 따듯한집으로 돌아오니

쾌감은 더 해졌다 막 정신은없는데 그렇다고

쟤정신은 아닌건 아닌데  빛의 굵기 빛의 세기

감도 촉감 향 모든것이 예민해지고

세상의 감도가 변하였다

여름의 비와 흙냄새 가을바람 향기

겨울의 새벽 공기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눈물이 절로 났다

이것이 예술이라는 건가

인간의 감정이 이렇게 다채롭고 아름다울수가

점점나는 깊고 고도된 감정속으로

들어갔다..

절대 쾌락만이라고 정의내릴수없는

가슴깊은곳에서 끓어오르는 무언가

누가 그어떤바보가 마약을 쾌락이라고

단언했을까 마약은 철학이고 하나의 인간의

삶이고 모든게 담겨있는데

지나갔던 옛애인들이 떠올랐다

뜨거운 사랑의 감정들... 모든것 나의 모든추억들이

스치며 나의 온몸을 애무하며 지나간다

나는 그것들을 감사하고 웃으며 손흔들며 보내줬다

정신차리고보니 나는 헉헉되며

엄청난 흥분 도취 엄청난 자신감을

느끼고있었다 온몸은 땀으로가득하며

좋아하는 연예인과 섹스하며 10명이 내 온몸

구석구석을 애무해주고 나는 3천억 파워볼에

당첨된 큰 행운을 가졌고 이 전 우주를 다스리는

신이고 인간의 언어로 형용할 수없는

높은 차원의 감정들이 마치 탑1티어 교사들이

1:1로 강의해주듯 바로바로 흡수하는

느낌이였다 나의 감정 모든것 나의 혈류 dna하나

하나까지 행복 쾌감 상쾌한 느낌 모든것이 미쳤으며

눈을 지긋히 떠서 벽지를 바라보니 이상한 패턴의

문양들이 반복됬고

눈을감으니 .. 신이시어.. 나는 찰나의 순간

당신이 설계한 낙원 천국에 도달하였구나

가장가운데 밝은 빛에 신이있으며 천사들의

무리와 선한 영혼들이 각자의 빛을

영원함과 영광으로 빛내며 각자의 자리에서

뽑내고 있었다 신이시여 저를 여기에 영원히

있게해주세요 현실은 지옥이에요 저를 여기에

남게해주세요 신은 응답하였다

아직은 너가 올때가 아니니

저는 무엇을 하면되나요

우선 자신을 사랑하고 너의 이웃들을 사랑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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