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3달된 주택이고 난 맨윗층에 사는데 

이사 첫날부터 자기 아들 생각난다고 

혼자 자취 힘들겠다면서 김치랑 고기반찬 ㅈㄴ주더니

저번달엔 추석 음식 개퍼주고

오늘은 9시 쫌 넘어서 문 똑똑하더라 학생~ 

밥 차려준다고 같이 밥먹자고

나한테 묻지도 않고 바로 밥차리는거 아니겠노 ; 밥 뚝딱하고

다 치우고나니까 뻘쭘한거임  

마침 보려고 켜놨던 영화가 거실에 틀어져있어서 영화보실래요? 하니까 

어머 영화 ? 그래 ~ 하하하  < 진짜 이렇게 웃음 ㄹㅇ ㅋㅋㅋ

한 5분쯤 지났나 허벅지에 손 올리대 ? 손등 위에 손 얹어도 아무 반응 없길래 

바로 입술 박치기하고 물빨하다 넣었는데 ㄹㅇ; 홍수가 이런 홍수가 없음 

진짜 얼굴이 내가 자주보는 미시물 배우들 상이라 꼴렸던게 있어서 다행이지 

하다가 얼굴이랑 몸에 주름 보이니까 현타오면서 조시 죽더라 시발..

그렇게 쇼파에서 둘이 누워있다가 갑자기 

"누나랑 연애할래 ?"

"네 ??"

"월세 안받을게"

"저 여자친구 있는데요.."

"안 만나는 날 보면 되지 ~"

"네.."

이렇게 대화 끝나고 옷 입고 방금 나갔음 

하..시발 주름 다시 볼 자신 없는데 좆같다 

이 관계 계속 이어가야되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