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때는 그냥 이쁜여자 효진이라는애랑 바이올린부 하면서 사귀었는데 2학년에서 ㅇㅎㅈ 그녀를 보자마자 시발 결이 다르다 라는걸 느끼고 바로 효진이 찼음
그리고 지금까지 인생에서 마음을 돌려본적이없음 성욕으로 일시적인 소모를 하는 여자들은 많겠지만 마음이가서 평생 여정과 모든일들을 같이하면 설렐거같고 재밌을거라고생각들고 함께 하고 싶은 그런여자를 접해본게 그 때 뿐임 근데 시발 내가 미친 겜돌이였던게 걔가 놀이터에서 놀자고 하는데 메탈슬러그에 꽃혀서 그거 끝판 깰때까지 손을 못놓겠다고 나중에 놀자고 했던기억이 내가 ㅈㄴ ㅂㅅ같은새끼라는 기억임 3학년되기전에 먼저 이사갔고 그때부터 인생의 방황을 시작함 옆짝꿍이 누가 되든 코딱지 파서 묻히든 어떤방법으로든 내가 재밌어야한다고 느낌 한번은 유희왕카드 2학년겨울에 유희왕카드 뺐겨서 학교 뒷편에 나뭇가지 쇠몽둥이만한 굵기 가지를 꺾어서 무기로 만들고 담임찾아가서 수업중에 난리피움 카드내놓으라고 걍 그런 뉘앙스로 살아갔지 하루에 한번씩 누군가를 울리거나 피해를 줌 인생을 놨음 그렇게 살다가 내가 개 병신인걸 다시 깨달은게 페북이 나온지 한창 되었고 인스타로 찾아도 될텐데 혼자 드라마 추노처럼 언년이 찾고말거야 하면서 정작 찾지를 않은거지 멍청한 병신새기 연락할 방법도 없었는데최근에페북에서 추정되는계정을 봄 제발 연락이 닿아서 어떻게 지내나가 궁금함 그리고 내 짝사랑이 점점 진화했어 초월적인 사랑이 뭐냐면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더라도 그걸로 만족하고 난 내인생의 길을 가는거지 차피 나같은 똥송하고 부족한 사람이 욕심 부리기엔 너무 아름다운 그녀니까 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엔 내가 같이였으면 좋겠다라는 감정도 섞여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