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 글을 보는 너희가 어둑어둑한 변두리를 걷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앞서 걸어가는 여자가 갑자기 넘어지더니 의식이 없다.
정의로운 너는 119에 전화 후 CPR을 실시한다.
이 뒤의 광경이 어떨것 같나?

보통 둘로 나뉜다.

1.여자가 살아났을 경우

주목해야할점은 여자의 사고방식은 남자와 많이 다르다는것이다.
너희가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누군가가 CPR로 너를 깨웠다면 존나게 고마운 은인일것이다.

그런데 여자는 좀 다르다.
정신이 돌아오는 순간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왔다는 감사함이 아닌 길에서 쓰러졌다는 븅신같은 같잖은 자존심이 쪽팔리고 상해버린다.

그리고 여자 특유의 문제의 해결을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서 찾으려한다.
그리고 그 상황에 가장 안성맞춤인건 나를 살리기위해서 였더라도 가슴에 손을 댄 너가 딱이다.

그럼 사건화가 되면 어떻게 될까?
경찰은 너희의 호의를 고지곧대로 믿어주지 않는다.
경찰은 사건을 처리해야 실적이 되기 때문이지.

너희가 여자가 심정지로 보였다고 말해봐야 돌아오는답은
님이 의사임?뭘 근거로 심정지라 판단함?
니가 무슨 자격으로 CPR을 하고 지랄임?
이렇게 돌아온다.

2.여자가 죽었을 경우

너희가 열심히 노력해봤지만 여자가 죽었다.
CPR을 실시하면 높은 확률로 갈비뼈가 부러지는데
딸자식 언니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에 눈이 돌아간 유가족이 좆도 모르는게 깝쳐서 살 애가 죽었다고 온 쌩지랄을 할거다.
후에 경찰 대응은 1번과 같다.


길가다 여자가 쓰러져있거나 쓰러졌다면 접근도 건들지도말고 신고나 하고 갈길 가는게 본전이다.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