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하나다. 모든 것을 자연 혹은 신이라 부르겠다.

이 세상을 인간의 정신 구도에서 정리하겠다.

뭔지 모를 정신이 있다.

뭔지 모를 공간이 있다.

그곳에 변화, 운동이 있다. 그런 것들을 시간과 관련하겠다.

그곳에는 오감이 있다.

정신이 시공간, 오감, 물질들을 구현하고 있다.

존재하는 것은 있다.

존재하는 것은 사유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의심해도 사유하는 것 혹은 사유가 있다.

그 사유 속에 선과 악의 관념이 있다.

언어는 부정확하다.

언어는 기호다.

기호는 비유이자 표상이다.

정신이 표상이니 언어는 표상의 표상이다.

우연과 필연이라는 언어들은 모호하다.

영원한 것은 절대 없다고 하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영원이 하나 있다.

그것은 ‘과거’ 이다.

동시에 존재하면서 존재하지 않을 수는 없다.

동시에 틀리면서 맞을 수는 없다.

동시에 있으면서 없을 수는 없다.

동시에 있었으면서 없었을 수는 없다.

있었던 과거사실은 시간 방향으로 영원히 남는다.

역사기록에 기록된 기록들이 있다.

인간은 그런 기록들을 토대로 과거를 어느정도 알 수 있다.

기록들이 없어도 과거 그 자체는 있다.

하지만, 기록들이 없으면 과거는 누구도 알 수 없다.

하지만, 과거는 있었어야 한다.

그것을 모든 것, 자연, 신이 알고 있다.

과거는 지울 수 없는 우주자연의 과거로 영원히 있다.

모든 죄악이 영원히 있다.

예를 들어, 히틀러가 학살했다는 과거사실은 절대로 지울 수가 없다.

그것은 우주의 역사로서 영원히 있다.

영원한 것은 과거다. 이것은 어떤 인간도 부정할 수 없다.

죄가 영원한 과거로 기록됐다.

세상에는 선악의 정신이 있고

없는 것은 없으므로 선악이라는 언어로 표상되는 바가 있다는 것

선악과 관련된 무엇인가가 있다.

인간의 정신이 있다.

사유하는 것이 있다.

신의 속성에 사유가 있고 그 속에 선악이 있다.

최후의 심판은 신에게 달려있다.

하지만, 최후의 심판이 없다면 이 세상은 지옥

히틀러와 같은 악인들이 벌 받지 않는 지옥

신이 선하다면 신이 악마가 아니라면 최후의 심판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