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상향평준화를 외치면서 어떻게든 쵸비 쇼메를 페이커한테 비비려  했는데 사실상 페이커 우승 확정이라 갈드컵의 완결이다


쵸비 쇼메의 근본력을 만드는데 3년이 걸렸고 앞으로 3~4년 정도만 쵸비쇼메가 더 우승했으면 페이커의 입지를 따라잡을 수 있었다


젠지가 lpl,담원한테 지더라도 drx한테는 지면 안됐다
제카같은 신입한테 쵸비가 지면서 티원이 우승하든 drx가 우승하든 공든 탑이 무너진거다


사실 rng가 티원한테 3:0으로 질때부터 낌새가 이상했다. 3,4년 전부터 롤드컵 다전제에서 분석이 안되는 결과가 나온적은 없었다


나는 항상 다전제를 보면서 강팀이 약팀을 상대로 5세트를 가서라도 이기는걸 보고 그걸 '근본력'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분석이 안되는 다전제 경기만 3,4번이 나왔고 결국 내기준 최악의 매치가 성사됐다


나는 이번 롤드컵을 보면서 갈드컵이 끝난것에 대한 슬픔과 롤을 보던 나의 신념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