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애초에 할로윈 염병떤다고 이태원에 10만명씩 몰리지 않았다면?

2.인파가 몰리더라도 질서있게 행렬유지해서 신속히 빠져나갔거나 눈치있게 서로 사람 많은 곳에서 벗어났다면?

3. 사고가 나기전에 통제인력이 좁은 골목에 투입이 되었다면?

4. 사고가 발생했더랴드 출동된 인원들이 호루라기 확성기 대형 스피커 등 클럽이랑 사람들 함성소리를 상회할만한 통제방식이 있었다면?

5. 사고 후 처치 및 이송 시 지나가는 새끼들이 길이라도 안 막았다면?


진짜 저 중에 하나 이상 작용했어도 사망자 절반으로는 줄어들었음 근데 현실은 이번 사고 때 그 중에 어떠한 것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당연히 피해는 클 수 밖에 없었음

이 일이 누구 탓으로부터 비롯된 건지 따지는 건 둘째치고 수십년을 이어져온 만성적인 시민 자체의 안전불감증과 빨리 지나가보겠다는 이기심이 발현되어서 발생된 불상사임

근데 이게 서울 한복판에서 놀다가 벌어진 일이니깐 어이가 없다 못해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인 일인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