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하기 앞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위해 1도 나에게 편향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겠음 맹세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일단 술을 단 3잔도 못 마시고 주변에 여사친은 커녕 만나는 친구들도 없음 매일 하루도 안 쉬고 일하고 있고
여자친구랑 일주일에 1번 만나고 1박 2일이나 2박 3일정도로 같이 있음 (이건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할까봐 미리 말하고 가겠음)

내 여자친구는 술과 술자리를 매우 좋아하고 주변 여사친,남사친들이 매우매우 많음

주량은 3~4병정도 되고 2병부터 슬슬 눈 풀리고 취하기 시작함

그리고 만취하면 가장 큰 문제는 얘가 만취했을떄 기억을 썌까맣게 잊어버림 1도 기억 못하고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모름

나는 얘를 만나기 전에 이걸 알고 있었고 얘도 본인 스스로도 이 문제를 알고 있었기에

내가 얘랑 사귀기 전에 조건을 걸었음 나와 사귄다면 술도 절때 만취할떄까지 안마시고 딱 2병까지만 마시고
주변 여사친들이랑 술자리를 가지고 얼마든지 만나되 진짜 친한 남사친(초등학교 떄 부터 친구)를 제외한 

다른 남사친들이랑도 연락을 아애 끊으라고 했음

얘는 그걸 OK 하고 나와 만나기 시작헀음

사건의 발단은 여기부터임

이런 문제점들을 합의를 하고나서 나랑 만나고 9일만에 나와 약속을 어기고
술에 만취를 했음(근데 만취한 것 까지는 이해해줬음 만취한 이유가 부모님과의 트러블 때문에 술을 마신거라)
근데 더 문제는 만취하고나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전에 원나잇했던 남자한테 전화를 한 걸 나한테 걸렸음

얘는 그 자리에서 나한테 싹싹 빌었고 난 한 번 용서해줬음

용서를 해주고나서 약 20일 뒤

얘는 또 부모님과의 트러블 때문에 술을 마시게 됐고 만취하게 됐음

여기서 만취한 다음에 나에게는 전화로 잔다고 거짓말을 하고 

또 남사친들이랑 노래방에 놀러갔음 근데 또 이걸 가자마자 나한테 걸렸음.

어떻게 걸렸냐면 얘가 남자랑 노래방을 간 다음에 또 친구를 부르려고 전화를 했는데 그떄 또 만취해서 정신이 없었던지

나를 친구로 착각해서 나에게 전화를 했던 거임..

같은 일이 두 번 반복 된 후 난 여기서 얘랑은 못 만나겠다 생각하고 헤어지자고 했고 얘기를 했음

그런데 얘기 도중에 얘가 나한테 이렇게 말했음

"솔직히 내가 오빠가 내건 조건떄문에 너무너무너무 압박감이 컸다 술 2병만 마시라고 커트라인 정해놓은 것부터 엄청 스트레스였고 진짜 친한 남사친일 뿐인데 그런 애들조차 못 만나게 한게 너무나도 스트레스가 커서 반발심리로 더 이렇게 된 것 같다"

라고..

님들 생각은 어떰? 애초에 사귀기 전에 서로 합의하고 약속한 내용이긴 하지만 내가 내건 약속이 가혹하다고 생각함?

진짜 나한테 공감해달라고 올리는 질문 글이 아님 진짜 이거 내가 얘한테 가스라이팅 할 만큼 큰 잘못이 맞음?

일단 저 얘기를 듣고 어쩄든 내가 압박감을 주고 잘못했던 점이 있는 것 같다고 사과를 하긴 했음.

내가 쟤가 아니라 다른 여자를 만났을떄 똑같은 실수를 반복안하게 도와주셈 내가 바뀌어야 되는게 맞음?


술 2병만 마시게 한거랑 진짜 친한 남사친 연락도 못하게 한게 진짜 많이 가혹한 거였어?

얘가 나한테 거짓말해서 내가 상처받은건 괜찮은데

내가 얘한테 가스라이팅해서 얘가 압박감 느껴서 힘들어하고 말 못했던 거 생각하면 이게 훨씬 더 힘들어 제발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