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 조타수 운전미숙 및 화물 과적을 동반한 무리한 선체 증축으로 인한 참사

성수대교 붕괴 = 교량 상판 이음새 용접 불량과
유지관리 소홀로 인한 참사

천안함 피격 = 백령도에서 임무수행하던
군인들이 북한 어뢰 침략에 공격당해 전사

제2연평해전 = 연평도 NLL을 수호하던
군인들이 외부 침략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

대구 지하철 방화 = 뇌졸중의 걸린 승객 한명의 돌발행위로 인한 화재로 인한 참사

삼풍 백화점 붕괴 = 부실 공사 및 건설업계 측
건물 붕괴 조짐을 묵인함으로 벌어진 참사

.
.
.
.
.

이태원 압사 = 팬데믹에 무릅쓰고,
인스타광들이 오늘 밤을 불태우자고,
고유적인 문화거나 공휴일도 아닌 날에,
동양 전통도 아니고 해외 영미권에서 생긴,
각 분야 상업적 마케팅에 놀아나는 흑우들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지들끼리 자발적으로,
술 마시러 발 디딛고 제대로 서 있기도 어려운
인파 속으로 스스로 뛰어들다가 사망........

위 사건 6개는 뭐냐고?
지금 뉴스 및 SNS 및 유튜브 이 외 각종 미디어 플랫폼 매개체 매스컴에서 비교 & 회상을 목적으로 언급되는 사고길래 적어봤다....
니들이 생각해도 기가 차지 않냐?

백합꽃과 위로금이 군복 입은채 죽은 사람이 아닌, 메이드복으로 코스튬하고 죽은 사람에게 향하고 있다

그래놓고
"이건 정부 책임이다"
"내리막길이어서 그랬다"
"경찰은 대체 어디서 뭐 했냐"
"이건 100퍼센트 민 사람의 책임이다"
"남자들 왜 cpr 안 해주고 가만히 서 있냐"
어떻게 대가리에 이런 사상들을 갖지?

지난날의 가슴 아픈 과오를
오늘날의 어이 없는 사건과
저울질하는 미개한 인간들의 안목과 생각 회로에
개탄스러운 나머지 'ㅋ'를 연타로 갈겨버리고 싶은데
어찌 됐든 사람이 돌아간 것에 대해 이견은 없으니 애도하는 차원에서 이쯤하....고 싶은데
이게 국가적 재난?????
.
.
.

사망자 옹호하는 얘들아..

힌남노때 마린시티 방파제 옆에서
실시간 중계한답시고 깝치다 파도 맞고 아스팔트에 곤두박칠치며 자빠진 bj 보고 온 국민이 욕했는데
그날 해밀턴호텔 밑에 있던 사람들이 그 bj랑
다를게 뭐지? 진짜 궁금해서 그래..

이태원 사건 불과 2주전
SPC계열사 제빵공장에서 일하다 소스배합기에
끼여 비슷한 방식으로 사망한 20대 여성은 안중에도 없고, 뭐??? 이태원 사망자들이 희생????
무엇을 위해 희생하고 무엇에 피해를 입었는데?

자고로 '희생' 이라 하면 곧 내가 밑에 언급하실 분들이 '희생자' 라 불리 우는거고 그 날 이태원에 갔던 사람들이 죽음이 슬픈 건 맞지만,
그들은 엄연한 '사망자'야. 피해자도 아니야

국가를 위해 목숨 받쳐 순직한게 아니라
그저 광란의 파티를 즐기려다 벌어진거라고.
그저 경위 안 따져보고 죽은 사람 머릿수만 많으면 죽닥치고 눈물 흘리는 집단에 환멸 날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