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그맨이 겪은 기묘한 일>

시마다라고 일본 개그맨이 겪은 일임

개그맨 후배가 있었는데 돈이 없었다고함 그런데 시마다에게 전화해서 시마다상 저 이사가요! 그랬대

일본은 이사할때 펄럭국보다 더 돈이 드니까 시마다가 어떻게??? 하는데

일본에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곳이 있는데 또 거기로 간다는거임

이 사람이 201호로 가려는데 다른 집들은 월세가 최소 십만엔인데 이 201호만 8600엔이래

그래서 이 시마다라는 사람이 아 이집은 정말정말 사연 있는 집이다 싶어서 후배가 걱정되서 같이 부동산 중개인한테 갔다함

일본은 법적으로 문제있는 집은 알려줘야해서

중개인이 그러길 이 집이 1년에 4명이 들어왔는데 3명은 2주가 되기전에 도망치듯 이사하고 한명은 2주 뒤 죽은채로 발견되었다는거임

시마다가 그 얘기듣고 후배를 말렸는데

후배가 파워긍정이었는지 그럼 역으로 생각나면 2주만 버티면 되잖아요!!! 해서 그 집으로 이사를 가버림

그런데 이사한 다음날 전화가 옴

후배가 그러길 와 이 집 진짜 위험해요 하면서 해준 얘기가

자다가 깼는데 새벽 2시 22분에 눈이 떠졌다함

그래서 후배가 아 기분 나쁘네~했는데 밖에서 유치원 애들이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는 소리가 나더래

그래서 이 시간에 왜 애들이? 하는데 창문을 여니까 소리가 안나

그리고 창문을 닫으니 막 애들이 또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녀

그리고 아파트 계단쪽에서 저벅 소리가 나더래

그래서 시마다가 너 이사해야하는거 아냐?했는데 이정도는 괜찮다고 끊었다함

그런데 그 다음날 또 전화가 왔대 시마다상 저 왜 2주를 못 버티는줄 알았다고

다음날도 자다가 새벽 2시 22분에 잠이 깨고 밖에서 애들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났대

아 또냐....하고 있는데 계단 쪽에서 저벅저벅 하는 소리가 났대

그래서 이 사람이 깨달았다고 함

계단을 매일매일 한칸씩 올라오고 있다는걸 그래서 2주가 되면 다 올라온다고

그래서 시마다랑 후배가 또 부동산 사무실을 가서 물어보니까

중개사가 그랬대

쪽국은 계단을 14개를 만들어야한대 그런데 종종 실수가 있어서 13개로 만드는경우가 있대 그런데 부동산업계에서 계단이 13개면 위험한 집이다....라는 얘기가 퍼져있다고 함

그래서 시마다가 후배한테 이사하라고 난리쳤는데 후배가 괜찮다 개그소재도 생기고 좋죠 뭐!! 하면서 계속 살았대

그런데 2주째 되던 날 후배가 공포에 질러서 시마다에게 전화를 했다함

시마다상 이 집 진짜 위험해요!!! 하면서 말해주길

이제까지는 한 사람 발자국 소리만 났는데

이번에는 성인 남자 여러명의 발자국 소리가 나면서 계단을 우다다다 뛰어서 위아래로 뛰어다니더니

집 문을 쾅쾅쾅 두들기더래

그래서 공포에 질려서 떨다가 날 밝자마자 전화한거

그래서 시마다랑 후배들이 가서 이삿짐을 같이 꾸렸는데 이 사람들도 무서우니까 주변 신사에 들려서 부적들을 사가지고 가서 붙였대 그리고 짐을 싸는데

그러다보니 오후 7시가 되서 어둑어둑해졌대

그래도 다같이 있고 새벽이 오려면 멀었으니까 계속 짐을 싸는데 갑자기 전기가 나가더래

그래서 사람들이 집주인 후배보고 차단기! 차단기! 하는데 집주인 후배가 답이 없더래

뭐지하고 있는데 괴롭게 신음하는 소리와 함께 집주인 후배가 쓰러져있는걸 보고 애를 들쳐업고 집밖으로 뛰쳐나가서 구급차를 불렀대

그래서 병원에 가봤는데

시마다랑 도와주러간 후배들이 부적사갔다고 했잖아

그 부적들이 사람이 했다고 할 수 없을정도로 작게 뭉쳐져서 기도를 막고 있었대 그래서 질식사할뻔한거.....

이 후배는 목숨을 건졌고 이 일 있은 후 개그 관두고 고향으로 내려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