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동의 없이 사망자 명단을 공개해놓은 시민언론 민들레

이 기사에는 현재 2600개 가량의 덧글이 달려있는데

과연 이게 인간으로서 말할 수 있는 내용인가 싶은 덧글들이 있어 가져와봤다

공감수 1위 먹은 댓글

외교부를 통해 직접적으로 항의한 국가도 있고 26명의 외국인 사망자 중 25명의 유족이

명단 공개를 불희망 하는데도 한글로 표기하면 발음이 달라질수도 있는 외국인의 이름을

굳이 한글로 병기하라는 모습

이름을 보고나서 '이제야' 추모를 시작하는 분들

이 분들은 사건 당일 부터 명단공개 전까지는 하품하며 배긁다가

명단공개 당일이 되어서야 눈물이 좀 나오시나 보다.

현재 논란의 중심이 된 글인만큼 여러 사람이 들어와

이런 상식적인 덧글도 꽤나 달렸다

그러나 우리와는 다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은

100명이 넘는 사망자의 유가족들 의사와는 상관없이

반드시 실명을 알아야 추모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보다

이들에게 3천명의 625 무명용사와 같이 참변속에서 이름없이 사라진 수많은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없는 사람들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