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겨울, 특별한 날에 먹는다는 전골 요리.

베이스로 삼는 재료에 따라 밀푀유, 부타,요세나베 등 다양한 요리가 탄생한다.

혹은 육수만 준비하고 냉장고에 남은 재료를 때려 박기도 한다.

한국으로 치면 부대찌개 만드는 느낌으로.

각종 재료를 넣고 우려내 속까지 뜨끈하게 채워주는 전골 요리.

한국으로 치면 팔팔끓인 찌개 먹는 느낌이라 한 겨울에 든든하지 않을 수 없는데

문제는 이 전골을 먹는 방식에 있다는 것

알고 있었누?

뭔 소리누?

그건...

일반적인 가정의 전골 요리 먹는 모습.

뭐가 문제누?

니 눈알은 옹이구멍이누?

잘 몰겠다누... 막말하지 말라누...

짤을 다시 잘 보라누

평범하게 전골을 먹는 모습이지만, 문제는 앞접시가 하나도 없다

코 앞에 저거 앞접시 아니누?

글캐 보이누?

그냥 겨란 깨먹는 그릇임ㅋㅋ

앞접시 따윈 없음

실제로 스키야키 등에는 날겨란을 탁~ 풀어가 휘휘 저어서 먹기도 함

그럼 먹을 때...

에사크타(정답)

일뽕들이 틈만나면 가져오는 스까먹기 하는거임ㅋㅋ

침 묻은 젓가락을 전골에 푹 담궈서 재료 꺼내는식ㅋㅋ

개듣보애니 갖고와서 선동 날조하지 말라누!!!

미나미가 모르누? 급식이누? 투니버스에서 안봤누?

애니짤 갖고와서 선동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앞접시 거의 안씀ㅋㅋ

마 침묻은 즛가락 육수물에 넣어서 무봐라~ 맛 디진다 카이~

날조라누! 선동이라누! 일본 틀딱들이나 저렇게 위생개념없이 먹는다누!

혼또데스까?

진짜라누! 젊은 애들은 앞접시 준비해서 따로 먹는다누~

그래서 준비했다. 앞접시놓고 전골 요리 먹는 모습

쓰리~ 투~ 원!

곧 그들이 온다아아~

응 앞접시는 그냥 국물 안 흘리는 용도 ㅋㅋ

침 묻은 젓가락으로 팍팍 쑤셔가 먹는건 변함없음

우욱...

심지어 국자를 놓아도 국물 떠먹는 용도지

건더기는 침묻은 젓가락으로 덜어감ㅋㅋ

저 국자로도 충분히 떠먹는다누!!!

저건 국물만 건지는 국자인데?

이쁜 스시녀 세명이서 침섞은 전골 먹는 모습

야돌이들 한번쯤 보았을 이상적인 스키야키에서도 앞접시따위 찾아볼 수 없다.

코앞에 저거 앞접시라고 선동할까봐 가져온건데 겨란 접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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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묻은 젓가락으로 팍팍 쑤셔서 잡는거 보이제?

이게 일본의 전골 먹는 모습이란거임ㅋㅋ

국뽕야로! 선동하지 말라누! 저 겨란 그릇을 앞접시로 쓰기도 한다누!

아니 앞접시 개념 모르누? 침 안 스까묵으려고 앞접시 준비한건데

이새끼들은 국물 안떨어트리는 용도로 앞접시를 씀ㅋㅋ

앞접시를 가져와서 침묻은 즛가락으로 쑤셔서 먹는다니까?

못 믿겠으면 분노의 이상적인 스키야키 정독하라누 ㅋㅋ

이게 진짜 당연시 여겨져서 침 우려내는걸 이상하게 생각 안 함ㅋㅋ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님

어둠의 전골, 묻지마 전골 이라 불리는 야미나베란 게 있음

이 야미나베에 대해선 각 나라의 고증을 철저하게 지키는 원신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일본의 공주님 캐릭터가 전골에 케이크를 처넣어서 요리를 망쳐버림.

뭐.. 뭔데 전골에 케이크를 넣는 거누?

이 어둠의 전골이라는 건...

대충 이런거임.

그냥 다 스까묵는 ㄹㅇ똥푸산식 전골ㅋㅋ

날조하지 말라누! 선동하지 말라누!

어디가 날조고 어디가 선동이누?

근본 없는 현대식 전골이라누!!!

응 아님ㅋㅋ 다이쇼 시대부터 내려온 유구한 전통의 전골 요리임.

참고로 다이쇼 시대는 100년도 더 됐음

이건 야미나베 실물 ㅋㅋ

한국은 예로부터 1인1상에

애기, 어르신 할 것 없이 다 나눠서 먹었는데

유독 똥푸산에만 스까 문화가 있는게...

부산과 일본의 거리는 약200km로 서울보다 거리가 짧고..

배타고 3시간 40분이면 도착

비행기론 아무리 늦어도 2시간 컷이기 때문에

일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다

누렁아! 밥 먹자!

땟국물 목욕탕도 그렇고

침 스까먹는 전골 요리도 그렇고

진짜 대단하다! 원조 스까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