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기전에 관계도 정리 및 상황
나 ,여자동창 , 여자동창남친
여자동창과 같이 아는 형과 그의 아내 등등 얽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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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중에 아는 여자애가 신천지임
난 교회다니길래 그냥 기독교인줄 앎
어느날 모임에서 교회이야기가 나옴
사람이 많다길래 어냐고 물었음
근데 조심스러워 하더라
어딘지 몰라? 이런식으로 되 묻더라
모른다니까 주춤하더니 신천지래
지들도 인식 이상한거 다 앎.
이 여자동창이 항상 심심해 하고
남친을 안만나니 궁금해서
걔 남친에 대해 이야기가 나옴
내가 물었지 뭐하는 사람이냐
남자인 내가 한번 보고 평가아닌 평가를 해주겠다 함
걔 남친과 첫 만남은 식사자리였다
첫 만남부터 날 당황하게 만들더라
나보고 뭐하냐길래 교정직 준비한다고 하니까
그런식으로 하면 넌 안될거다 라고 대뜸 말하더라
난 순간 뭐지? 견제하는건가? 싶어서 황당했음
너무 어이없어서 화도 안나더라 ㅋㅋ
분위기 망치기도 싫고 해서
맞아요..더 노력해야 하는데 하면서 쓴 웃음 지었고 여차여차 잘 넘겨 분위기가 좋아짐
생각해보면 그냥 심리 상담 스킬이었던거 같다
여차여차해서 동창을 통해 동창 남친에게
상담을 받게됨 들어보니 날 맘에 들어한다고 함
걔 남친이 신천지 간부 겸 상담일 하는 사람이더라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살고싶긴 한가? 등등
다 자아성찰에 대한 이야기
평상시엔 할 일 없는 철학적 이야기와 자아에 관해 심도있는 생각을 하게 되어 귀찮지만 재밌었음
주 2시간정도 만나서 이야기 하는 만남을 가짐
만나면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말들을 했고
그 형은 어렸을때 나를 보는거 같다며 안타깝다더라
무보수로 이런 상담을 해주는거에 대해 감사와 부담을 동시에 느껴왔지만 아닌건 아닌거라
항상 말해 왔다 무교고 신을 믿지 않는다고,
혹시나 전도할까봐 혹은 그 형의 목적이
전도라면 시간버리지 말라고 은연중에 계속 말해왔다
지속적인 만남을 가진지 두달쯤 되니 슬슬 성경공부를 권하더라 여기에 너를 발전시켜줄
가르침들이 존재한다면서 말이야
난 그간 정 도 있고해서 대체 어떤 내용들인가 싶어
배워보겠다고 했다
초입엔 성경에 대한 정리를 해주더라
요약하자면 신의 말씀 가르침 진리에 가까운 말
다음주 부턴 신천지 수업을 듣기로 했는데
그 방식이 줌을 통해 수십 수백명이 동시에 성경 공부를 하는거 였다
교육자는 강사라고 지칭하더라.
뭐 중요한건 아니라 넘어가고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장문의 편지와 함께 연락을 끊었다
요약하자면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자신이 없다
형의 의도가 전도였다 해도 너무 감사했고
진리의 가까운 가르침 이었다 허나 신을 믿으라면 자신이 없다 란 내용을 보냈다
그러니까 웃으면서 그러더라
믿기싫으면 믿지마라 허나 그 속에 너를 발전시켜줄 가르침이 존재한다..
여기서 여러 생각을 했다
나를 동생으로써 진심으로 생각했나?
아니면 고도의 전략인가?
뭐 그 형만 알겠지ㅋㅋ
요약된 이야기가 많지만 정리 해보자면
1.내가 본 바론 다 착하더라
2.나사빠진 애들도 존재
3.대체로 간부급들은 머리가 좋다
4.성경은 자기계발서적의 조상
5.이미지만큼 나쁜 단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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