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는 원래 소모품이 아닙니다.
배터리만 소모품일 뿐입니다.

배터리도 일체화한 이유는
배터리를 교체하기 힘들게 만들어
휴대전화의 배터리 수명이 다 해서
교체하게 만들기 위한 대기업의 꼼수죠.

요즘 휴대전화는 비싸면 100만원을 넘어갑니다.
이런 물건을 2~3년마다 교체하게 만드는 꼼수가
배터리와 업데이트 꼼수로 서서히 느려지게 만드는겁니다.

또 다른 꼼수는 LTE인 4G와 5G의 속도 체감입니다.
상대적으로 느릴 거라는 4G가 더 빠르고 현재 많은 곳에
장비가 설치되어있어 잘 터지는 데 반해,
5G는 아직 속도 체감도 느리고 요금제만 비쌉니다.
그럼에도 대기업에선 5G를 밀면서 은근슬쩍
4G 속도를 낮추고있습니다. 4G가 느리게 느껴지도록
말이죠.

그리고 무료 와이파이가 자주 끊기는 이유는,
대기업 통신사에서 보안 타령 하면서
일부러 끊어주는 겁니다. 비싼 요금제 쓰라고요.

당신처럼 소모품 취급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는
이런 사업가들 마인드입니다.

2000년대 이전 전자제품은 고장나지 않는 물건이
대세였습니다. 애초에 전자제품들이 나온 지 얼마 안됐고,
그런 물건들을 소비자들이 어찌 사용하는 지, 관리하는 지 몰라
금방 고장나기 일수였기에 고장이 잦은 제품은 구매하질 않았죠

그래서 기업들이 너나나나 고장나지 않는 점을 강조하기
시작했구요. 그래서 저희집에는 아직도
33년된 전자레인지가 있어요. 아직도 쌩쌩하죠.

그 당시 휴대전화도 단단하고 잘 깨지지 않고,
고장도 잘 안났죠.

하지만, 물건이 고장나지 않으면 금전 순환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은 돈을 벌 수 없어요.

지금은 수요가 많아진 휴대전화는 배터리의 악화와
성능을 소비자들이 모르는 업데이트로 낮추는 주된 방법을
쓰고있는데요. 배터리는 일반 사람들이 만들기 힘들기에
아직은 기업에서 꼼수로 쓰고있지만, 프린터는 다릅니다.

프린터 경우, 기존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카트리지를 비싸게 팔며 매출을 순환시켰지만,

잉크 경우, 안료와 같은 꽃 등에서 얻는 비교적
쉽게 복제할 수 있었고, 인쇄라는 보이는 것이 사람눈에
짝퉁 잉크와 정품잉크가 별 차이 없는점에 의해
무한잉크라는 중소기업 제품이 줄줄이 나와
결국 대기업에서 손을 들고 역으로 채용한 겁니다.

당신이 그런식으로 에어팟을 마치 사람들에게
2~3년마다 교체해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건
한가지 물건을 애지중지 고장날 때까지 몇년이고
쓰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실례되는 말이라는 겁니다.
누구에겐 수명이 비록 30분 채 안해도 못버리는 물건을
소모품 취급하는 게 과연 올은 일인가요?

누군가는 수명 다한 볼펜도 꼬옥 간직하곤 합니다.

1개만 구매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10개나 구매하고도 만족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럼 상대적으로 1개만 구매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과연 10개 구매하고도 만족 못하는 사람을 좋게 볼까요?
생명이 끝난 물건을 남들이 보기엔 쓰레기라구요?

당신은 소중한 물건이 없나보죠?
남이 뭐가 중요하다고 하던 내 눈엔 쓰레기 라는
사고방식이라면 말이죠.

그렇게 되면 당신이 어렷을 때 첫사랑에게 받은
네잎 크로버나, 당신의 100일 사진은 제겐 아무
의미 없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쓰레기 일 뿐이죠.
당신이 제 입장이라면 말아죠.

저는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누구에겐 소중한 물건을
남이 소모품 마냥 취급하는 건 옳지 않아요.

이어폰을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것일 수도 있고
내게 있어 하나 밖에 없는 첫 번째자 마지막
무선이어폰일 수도 있죠. 그러니 소모품 취급 안하고
버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당신은 물건을 소중히 하는 방법부터 배우셔야겠는걸요?
오래전에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MP3를
아직 간직하고 계신 분이 계십니다.

오래전에 구매한 전자레인지를 아직도
사용중이신 분이 계십니다.

오래전에 구매한 이어폰을
아직도 사용중이신 분이 계십니다

오래전에 선물받은 헐어버린 신발을
아직도 갖고계신 분이 있습니다.

오래전에 선물받은 인형을
아직도 간직하고 계신 분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애착이 가는 물건이
1개씩은 있기 마련인데
마치 어장관리라도 하는 것 처럼

더 쓸 수 있는 물건을 바로 버리라 하고
소모품이니 바꾸라 하고,

게다가 어린이들이 보면
엄마, 아빠..
에어팟은 2년주기로 바꾸는거래
2년 뒤에 또 사줄거지?

이러면 사주실 겁니까?

고흐를 예로 든건 생전에 그가 불행했기 때문입니다.
살아있을 때 말이예요..
살아있을 때 알아주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자살까지 간거예요..

당신이 컴퓨터로 엄청난 것을 발견해서
여러 사람에게 알렸지만 미치광이 취급을 받았고,
우울증에 걸려 결국 자살했습니다.

그런데 죽은 다음에서야 발견된
당신의 하드디스크 내용물에
굉장한 것이 들어있어서
미래에 엄청난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미 죽었습니다.
죽은 다음에 모두가 대단하다고 해봐야
당신은 그 사실을 모릅니다.
그저.. 불행하게 죽었을뿐..

여기서 하드디스크는 소모품이지만,
중요한 것은 내용물입니다.

안에있는 사진, 동영상의 추억은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기에
하드디스크는 고장나면
그 소중한 자료가 날라가므로

하드디스크는 수명이 다 하기 전에
구매하는 게 맞습니다.

물론 그 하드디스크도 소중하면
함부러 버릴 순 없을거예요

하지만 에어팟이나, 태블릿이나, 휴대전화
컴퓨터 등은 3년이고 4년이고 멀쩡하면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이름없는 선수들도, 국가대표들도
자기를 우승이나 금메달로 이끌어준
운동화, 테니스 라켓, 글러브 등을
헐 때까지 씁니다.

새 것을 사주면 오히려 길들여진
기존 게 더 좋다고 기존것만 씁니다.
바꿀 때가 됐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그 물건은 잘 간직해둡니다.

전자기기는 뽑기운이 있어서 잘하면
굉장히 오래쓰게 되는 것도 있으므로
홍보/매매순환 등의 목적으로
광고나 스폰서를 받지 않는 이상
기존의 익숙한 물건을 쓰기 마련입니다.

유명한 회사들의 휴대폰은
과거엔 고장나지 않기로 유명했었죠.


과거엔 사람이 휴대하는 전자기기는
굉장히 희소하고, 비싸고 잘 고장났죠

근데 기업 입장에선 돈들여 만든
물건을 일단 팔아야 현금 흐름이 생기니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겁니다.

그 잘 고장나는 휴대폰을 뭐하러 사냐
라는 옛시대의 발상을 꺾어서
고장이 잘 안나는 휴대폰을 만든 것이고,

돈을 많이 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고장이 잘 안나니까
판매하고 나면 더 이상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죠.
그래서 나온 마케팅 전략이 물건을
계속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구매를 유도하고, 구매한 물건은
기본 2~3년간은 잘 작동할 것이다.
라고 미리 못 박아두고
2~3년이면 수명이 닳도록 의도한겁니다.

배터리 수명도 10000번 쓸 것을
일부러 500번 정도로 낮춰놓고 2~3년이면
교체하도록 만들면서 배터리 교체할
비용으로 새로운 폰을 구매하도록 유도합니다.

현금을 빨리 회수해서 다음 프로젝트를
해야하기에 소비자들이 오래 사용하면
기업 입장에선 손해입니다.

게임도 마찬가지로,
패키지형 게임은 1번 구매하여
모든 혜택을 부여받는 것이고
이것이 과거 고장나지 않는 휴대폰 형태,

그리고 무료 게임인데..
내부에서 특수한 아이템을 구매하려면
현금을 지불해야하는
소모품 방식의 부분유료화가 있습니다.

이 부분 유료화는 처음에 무료기에
고객들의 접근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고,
은근슬쩍 현금유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같은 유저에게도 돈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과하면 떠나가겠지만..

그런 식으로 전자기기를
계속 팔아 이윤을 남기려는 목적이죠.
고장이 안나면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고 재고가 쌓이기 때문이죠.

통신사도 마찬가지로,
기존 2G폰 유저가 구형폰을 아직도
쓰고있지만, 그분들은 아직 쌩쌩한데
왜 바꾸냐며 뭐라 하시겠죠.

하지만 기업에선 계속 바꾸라고 재촉합니다.
왜냐면, 노화된 회선을 관리하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럼 기존에 잘 사용하던 2G폰 유저에게
아무 혜택도 없이 바꾸라고만 하면
바꿀까요? 어느정도 기반을 마련해주고
바꾸라고 해야지 누가 바꾸겠나요?

지금도 LTE가 충분히 빠른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망인 5G를 자꾸 밀어 내새우고
있는데, 5G는 LTE보다 잘 터지지 않고,
비싼 요금제에 선택폭이 굉장히 작습니다.

근데도 자꾸 5G로 바꾸라고 합니다.
이는 2G에서 3G, LTE로 변환하는
시점과 비슷합니다.

새로운 망 전환과 동시에 효율성 추구,
고속망을 넣음으로써 신속함을 강조하고
기존 망의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새로 설계된
망을 테스트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011을 유지했던 사람들이
자부심을 갖고있을탠데 그것을
아무 대가 없이 바꾸라고 하면
누가 바꿔버릴까요?

결국 소모품 취급은 대기업의 음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