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 소수의 대기업 위주라
경제위기 올때마다 대마불사로 무조건 살려줘야하고
이번 월드컵만 봐도
한국은 월클 손흥민한테 의존성이 강함
마치 한국 경제가 대기업 의존성 강한 것처럼
걍 쉽게 말하면
소수에게 권력과 힘이 집중되어있고
그 소수가 가져오는 이익 파이를 다같이 나눠먹는다
그게 우리나라의 유구한 문화이자 생존전략임
다른말로 하면
그 선택받은 소수를 살리기 위해 다수가 희생을 감내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개인의 삶은 그다지 존중받지 못하게 됨
모럴헤저드가 발생하기 존나 쉬운 환경임
굵직한 대기업에 의존하는게 아니라
중소기업들 수준 자체가 상향평준화되어있는 일본이랑은 반대임
절대적 성장 수치만 보면 당연히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전략이 더 좋은데
조선은 근본적으로 문화가 스타친화적, 스타의존적이라
역설적으로 그 과정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빗겨난 주체들은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 못하고 주체성 없는 볼트와 너트같은 삶을 살아야함
그래서 조선인들이 기를쓰고 다른 사람들보다 잘나려고 하는거야
그 잘난 스타 카테고리 안에 들어야만 사람답게 살 수 있다는걸 본능적으로 아는거지
어릴때부터 무조건 공부해서 경쟁해서 이겨야한다는 강박관념
이런게 다 문화적으로 소수에게만 스포트라이트를 쏘고 나머지는 좆도 존중 안하는 문화에 있다
남 신경 안쓰고 내 스스로랑 싸워서 이겨내야하는게 맞는건데
조선인들이 다른 사람 잘되는거 배아파하고 잘 못되면 은근 좋아하고
남 의식 존나하는거엔 다 이유가 있는거다
한국에서 그래도 만족하며 살려면
1.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소수의 카테고리 안에 들어간다
2. 주체성 없는 볼트와 너트 삶에 만족한다
두 가지 선택지 밖에 없음
다른 선진국 가봐라 일본이나 캐나다
한국만큼 남 의식 존나하고 자의식 팽창된 나라 없음
두유노 드립도 이런 문화가 밑바탕에 있기 땜에 나온거고
남 의식 존나하는게 안좋은 이유는
내 스스로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뺏기는것도 있지만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본질적으로 중요한 부분 이를테면 도덕적인 부분이라던가
이런 것들에 대해선 신경을 안쓰게됨
일본이랑 한국 시민의식 차이가 나는 이유임
일본 시골가면 100이면100 다 깨끗하다
더러운건 서양국가들이 갑 아니냐 할텐데
걔네는 애초에 남 신경 안쓰는 마이웨이 문화가 있어서 그런거라 아다리가 맞는데
우리나라는 남 시선 존나 신경쓰면서도 보여지는 부분만 중요시하고 다른 부분은 홀대하기 때문에 민도가 낮은 현상이 발생하는거임
한국 인프라 좋고 굶어죽는 나라도 아닌데
자살률 최상위권인 이유가 뭐겠냐
문화적으로 개인의 삶이 침해당하고 억압받는게 너무 당연시됨
그게 어떠한 대의를 위한 것도 아님
그냥 문화적으로 그렇게 생존전략(소수편향, 다수멸시)이 짜져 있기 때문임
한 개인으로서 살아가기 가장 힘든 나라 중에 하나가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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