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보이그룹 명예회복 '선봉'…멜론 톱100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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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보이그룹 명예회복 '선봉'…멜론 톱100 1위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12.18 1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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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윈터송 '캔디(Candy)'로 올해 유독 음원차트에서 열세를 보인 보이그룹의 명예를 회복했다.

18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온라인에 공개된 NCT 그림 겨울 스페셜 앨범 '캔디 - 윈터 스페셜 미니 앨범(Candy - Winter Special Mini Album)' 타이틀 곡 '캔디(Candy)'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TOP)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벅스, 바이브 실시간 톱100 차트에서도 3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그래듀에이션(Graduation)' 등 이번 겨울 앨범에 수록된 전곡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캔디'는 윤하 '사건의 지평선'을 비롯 뉴진스 '하이프 보이',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 등이 오랫동안 장악한 멜론 상위권 콘크리트 차트에 균열을 냈다.

특히 올해 멜론 톱100 상위권은 최근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 11의 알티X저스디스 팀 경연곡 '마이웨이', 그리고 임영웅의 스테디셀러 곡들이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을 뿐 주로 걸그룹들의 곡이 붙박이었다. 해당 차트에 올해 보이그룹의 노래는 거의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실제 K팝 팬들 사이에서는 NCT 드림의 '캔디'가 흥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NCT 드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직속 선배 그룹인 'H.O.T.'가 1996년 발표한 정규 1집 수록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라 이미 인지도가 높았던 곡이기 때문이다. 특히 장용진 작사·작곡의 원곡을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NCT 드림에 어울리는 청량하고 힙한 편곡을 해 완성도가 높았다.

NCT 드림의 이번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은 오는 19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03/0011596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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