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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 풀어본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06.27 02:17:11
조회 101 추천 3 댓글 0

첫째 큰아버지가 사업을 튼실하게 하셨다.

둘째 큰아빠나 우리아빠나 작은아빠한테도 많이 퍼주고 그럼

이 셋들은 능력도 없으면서 기생충처럼 빨때 꽃고 여유있게 살았음

이때부터 내면에 혐오감이란게 생김

부모는 자기가 노력해서 이룬거마냥 자만하고

나한테는 공부 ㅈㄴ 압박주고 나 무시하니까 더 혐오감들었음

나 고1 때인가 큰아버지 억울하게 사업이 부도나고 큰아버지네 집안 딱지붙고 사촌형 사촌누나 학업 끊기게 생김

그런데 그렇게 받아먹고 기생충처럼 살던 인간들이 1도 안도와주더라 ㅋㅋㅋ

여름방학에 첫째 큰아버지 빼고 둘째 큰아빠 우리아빠 작은아빠네랑 식사자리 했는데 내가 용기내서 말함

솔직히 큰아버지 덕택에 우리 여유있게 살지 않았나
조금이라도 모아서 약간 보답해야 하지 않나

예의바르게 소신발언했는데 다들 니가뭔데 그러냐고
나한테 존나게 개지랄떰

빡쳐서 우리가 빨때꽃고 산거 맞지않냐고 작심발언 함

그말 하자마자 애비가 나 때리던데 아무도 안말리고 지켜만봄 ㅋㅋㅋ

그거보고 이인간들은 절대 가까이하면 안되는 인간이구나 하고 연끊고 집나옴

어릴때부터 용돈 모아두던거 있어서 학교 근처에 후진 고시원 계약하고 생존비 남겨두고 첫째 큰아버지한테 150 정도 보내드림

누가 시켜서 한거도 아닌데 정의감에 불타올랐는지 그럼

가출하니까 아빠가 전화에 문자에 난리치면서 너 죽고싶냐 학교 찾아간다고 하니까 찾아오면 죽어버린다 하고 차단함

2학기 개학해서 교실에 쳐들어올까 쫄리기는 했는데 안찾아오더라

알바로 근근히 먹고 사는 도중에 2학년 1학기말에 아빠 돌아가셨다고 연락옴.

안감.

딱히 슬프다거나 이런거 없었음

그러다 2학기 기말 끝나고 겨울방학 직전에

외삼촌이랑 밥먹었는데 나한테 돈봉투 건내주더라

이게 뭐냐하니까 너네 엄마가 전해달라 했다면서

아빠가 나 집나간 이후로 나 등록금 보태려고 모아둔 돈이라 함

이거 듣고 엄마가 쇼하는줄 알고 안믿어서 외삼촌께

그냥 엄마 돌려드려라 아니면 외삼촌이 쓰시라
나 이 돈 받기 싫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외삼촌이 '너희 엄마가 꼭 전해주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냥 받으라'면서 우겨넣길래

예의상 그냥 받음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까 정확히 300만원 들어있었음

그렇게 이기적이고 못돼쳐먹고 기생충같은 인간이 그래도 아들이라고 이렇게 돈 모은거 보니까 좀 기분이 이상하더라.

사실 안쓰고 하수도에 버리고 싶었는데 그때 지갑사정이  궁해서 그냥 썼다.

지금은 고3이고 첫째 큰아버지 내랑 엄마 제외한 외가랑만 연락 중이다.

다행스럽게 큰아버지 집안 사정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

그냥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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